현실화된 기후위기... 저탄소 투자가 뜬다
▷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후위험은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중대 위험요소"
▷ 기후위기에 급변하는 금융시장... 이에 발맞춰 저탄소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적으로 구성해야
▷ 해외에선 저탄소 투자 활성화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소극적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해 시름을 겪으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투자 분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저탄소 포트폴리오 투자 방식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다양한 형태의 탈탄소 지수와 관련된 금융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해 비교적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본시장 참여자의 인식을 제고하고, 저탄소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저탄소 포트폴리오와 자본사징의 기후변화 대응’이란 보고서를 통해 저탄소 투자 포트폴리오의 필요성을 짚었습니다. 그는 “2015년 파리협정 이후 범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후 위험(climate risk)은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중대한 위험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기후변화 자체가 경제에 입히는 직접적인 손상/피해(physical risk)와, 저탄소 경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환위험(transition risk)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강력한 엘니뇨는 곡물 농사를 망쳐 관련 기업에게 직접적인 피해(physical risk)를 줄 수 있고, EU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을 통해 탄소국경세를 강화한다면 수출 기업의 비용 부담(transition risk)을 가중시키는 셈입니다.
더군다나, 김 연구위원은 “기후 위험은 미래 시나리오와 경제적 비용 추정이 불확실한 장기 위험(long-run risk)의 속성을 내포하고 있어 투자자 관점에서 기후 위험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물론 기후 위험이 자산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결론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만, 탄소집약적 산업구조의 위험성과 저탄소 경제의 필요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曰 “국내 투자자 관점에서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현재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산업이나 기업의 경우 가까운 미래에 탄소 가격 상승과 같은 전환 위험에 크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충분한 수의 투자자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탄소중립 목표에 부합하도록 조정한다면, 이는 중장기적으로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유인으로 작동할 수
있기 문이다.”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선 어떤 포트폴리오가 ‘저탄소’에 적합할 것인가 고민할 필요가 있는데요. 김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해 세 가지 핵심적인 고려사항을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로 유의미한 ‘탄소 발자국’ 수치의 감소가 관찰되어야 하며, 두 번째는 모지수를 어느 정도 추정하는 저탄소 포트폴리오가 모지수와 어느 정도 유사한 위험 노출을 가져야 하며, 마지막은 ‘그린워싱’의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저탄소 포트폴리오는 친환경적인 부문에서 투명하며, 금융적으로 유동적인 상품들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그린워싱
실제로는 친환경과 거리가 있는 기업이 ‘녹색경영’을 표방하며 이를 홍보의 수단으로 삼는 것
이 세 가지 고려사항을 일반화시킨 세 가지 저탄소 포트폴리오 구축 방법론이 있습니다.
먼저, ‘스크리닝’(screening) 방법은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 또는 산업을 배제(divest)하는 방식입니다.
남은 기업을 토대로 ‘시가총액을 가중'(cap-weighted, 시가총액이 큰 주식에 지수의 가중치를 더욱 주는 것)하여 투자하는데요.
그 예로, 화석연료로 높은 매출을 올리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MSCI/S&P Fossil Fuel free 지수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틸팅’(tilting) 방식입니다.
틸팅은 탄소 배출량이나, 배출 강도를 토대로 투자 비중을 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탄소 배출량이 많을수록 해당 종목의 투자 비중이 줄어듭니다. 스크리닝보다 상대적으로 유연한 셈입니다. 틸팅의 예로는 ‘S&P Carbon Efficient 지수’가 있습니다.
마지막 방법은 ‘최적화’(optimizing) 방식입니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목적함수와 제약조건을 설정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추정하는 겁니다. 인간이 아닌 컴퓨터의 힘을 빌리는 건데요. 그 예로는 ‘MSCI Global Low Carbon Target/Leaders 지수’ 등이 있습니다.
문제는 저탄소 포트폴리오에 대한 다양한 탐구는 물론 적극적인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에선 관련된 움직임이 미미하다는 겁니다. 김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저탄소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사례와 유사한 형태의 탈탄소 지수를 벤치마크로 도입한 자산소유자(asset owner)는 현재까지 전무하며, 국민연금은 지난 2021년 5월 탈탄소를 선언한 뒤 2년이 넘게 지났으나 구체적인 석탄투자 제한정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탈탄소 지수를
벤치마크한 ETF(지수연동형 펀드)가 2021년 이후 다수 상장되긴했습니다만, 대부분 상품에서 자금이 순유출되는
등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위원은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부족한 면도 있으나, 무엇보다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사실상 없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개인 투자자의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기관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아 동력을 잃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과적으로, 기후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는 이상 저탄소 포트폴리오의 경제적 입지는 날이 올라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ESG 투자 관련 지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의 ‘최근 글로벌 ESG 투자 회복 동향 및 주요 이슈’에 따르면, 연초 이후 MSCI 글로벌 ESG 지수는 16% 상승했으며, ESG펀드와 ESG채권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 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의 넷제로 및 그린딜 정책 등 저탄소 경제를 위한 투자지출이 확대될 것이며 ESG 채권 발행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 올해 11월 제1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회의(UNFCCC COP28)를 앞두고 친환경 이슈가 더욱 강조될 소지”
만약, 탄소의 가격이 자리를 잡고 기후 위험이 자산의 가격에 적절하게 반영될 경우 저탄소가 아닌, 고탄소에 치중되어 있는 포트폴리오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위원은 “장기 투자자는 이러한 기후 위험을 중대한 위험요소로 고려해야 하며, 더 나아가 자본시장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 탈탄소 투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투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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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2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3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5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6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