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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주일도 안된 스레드에 소송 예고하며 견제나선 트위터

▷스레드 출시 후 16시간 만에 가입자 3천만명 돌파
▷트위터, “스레드에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 나설 것”

입력 : 2023.07.07 14:59 수정 : 2023.07.07 15:04
 


(출처=인스타그램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가 엄청난 인기를 끌며, 출시 16시간만에 가입자 수 3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지식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스레드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6(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의 사내 변호사인 알레스 스피로는 메타 측에 트위터의 지식재산권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경고 서한을 보냈습니다.

 

서한에서 스피로 변호사는 메타는 스레드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트위터 지식재산권을 불법 사용했다트위터에 적을 뒀던 직원들을 고용하고, 이들에게 스레드 업무를 고의로 할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스피로 변호사는 이는 주연방법뿐만 아니라, 트위터에 대한 직원 의무를 위반한 행위라며 메타가 트위터 영업 비밀과 기타 극비 정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린다 야카리노 트위터 최고경영자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종종 모방되기도 하지만, 트위터 커뮤니티는 결코 복제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야카리노 CEO는 스레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을 탑재한 스레드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유추됩니다.

 

스레드는 트위터처럼 텍스트를 기반으로 온라인상에 짧은 글을 올려 소통하는 마이크로블로그형 소셜미디어 앱입니다.

 

스레드는 하나의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사진과 함께 최대 5분 분량의 동영상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트위터와 달리 해시태그와 일대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DM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PC용 웹사이트가 없어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일 오후 230분 기준 스레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유명인들의 스레드 행도 잇달아 확인되고 있는데, 트위터에서 6290만명의 팔로위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 422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 스레드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한편 스레드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611년 만에 트위터에 넌 야라고 따지는 뜻으로 통용되는 이른바 가짜 스파이더맨밈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현지언론에서는 저커버그가 머스크를 겨냥한 도발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머스크는 스레드 출시 이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머스크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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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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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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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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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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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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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