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일도 안된 스레드에 소송 예고하며 견제나선 트위터
▷스레드 출시 후 16시간 만에 가입자 3천만명 돌파
▷트위터, “스레드에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 나설 것”

(출처=인스타그램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가 엄청난 인기를 끌며, 출시 16시간만에 가입자 수 3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지식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스레드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의 사내 변호사인 알레스 스피로는 메타 측에 트위터의 지식재산권을 불법적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경고 서한을 보냈습니다.
서한에서 스피로 변호사는 “메타는 스레드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트위터 지식재산권을 불법 사용했다”며 “트위터에 적을 뒀던 직원들을 고용하고, 이들에게 스레드 업무를 고의로
할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스피로 변호사는 “이는 주∙연방법뿐만
아니라, 트위터에 대한 직원 의무를 위반한 행위”라며
“메타가 트위터 영업 비밀과 기타 극비 정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린다 야카리노 트위터 최고경영자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종종 모방되기도 하지만, 트위터 커뮤니티는 결코 복제될 수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야카리노 CEO는 스레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트위터와 유사한 기능을 탑재한 스레드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유추됩니다.
스레드는 트위터처럼 텍스트를 기반으로 온라인상에 짧은 글을 올려 소통하는 ‘마이크로블로그’형 소셜미디어 앱입니다.
스레드는 하나의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사진과 함께 최대 5분 분량의 동영상도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트위터와 달리 해시태그와 일대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DM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PC용 웹사이트가 없어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스레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유명인들의 스레드 행도 잇달아 확인되고 있는데, 트위터에서 6천290만명의 팔로위를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 4천22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 스레드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한편 스레드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6일 11년 만에 트위터에 ‘넌 야’라고 따지는 뜻으로 통용되는 이른바 ‘가짜 스파이더맨’ 밈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현지언론에서는 저커버그가 머스크를
겨냥한 도발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머스크는 스레드 출시 이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머스크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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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