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국, 사우디와 교통 관련 MOU 체결... 한-사우디 협력 가속화

▷'제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 개최
▷원희룡 장관, "양국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윈윈할 수 있을 것"

입력 : 2023.05.09 16:00 수정 : 2024.06.11 09:16
한국, 사우디와 교통 관련 MOU 체결... 한-사우디 협력 가속화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Saleh bin Nasser Al Jasser)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 장관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와 교통물류 부문의 협력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를 참석했는데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사우디가 추구하는 경제개혁 의지와 한국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새로운 협력을 향해 손을 잡는다면 양국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로드쇼에서 사우디의 국가교통물류 전략과 투자 기회를 직접 공유하고, 원팀 코리아를 대표하는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의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건설/인프라부터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스마트항만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 교통분야를 중심으로 사우디와 활발하게 협력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曰 이번 로드쇼를 통해 양국의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확장되는 또 한 번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기를 희망한다

 

원 장관과 살레 장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및 혁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와 도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자율차, 전기, 수소차 분야의 협력은 물론 양국간 사절단과 전문가를 파견해 워크샵과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인데요.

 

양국 간 협력을 위해, 이번 만남에선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각각의 교통물류 및 모빌리티 관련 정책과 혁신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사우디측 교통물류부는 국가교통물류전략을 발표하고, 민간항공청(GACA), 교통청(TGA), 사우디 철도공사(SAR) 등 주요 기관에선 세부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사우디 교통물류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 중, 눈에 띄는 건 철도 부문의 ‘Sleepers Manufacturing plant for Railway’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엔 무려 45백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우디 측은 도로의 ‘Aseer-Jizan Road’33.3억 달러, 교통의 ‘Maritime Passenger Transport’에는 33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사우디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삼성물산은 삼성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미래도시를 소개했으며, 한화시스템은 ‘Urban Air Mobility’, 네이버클라우드가 새로운 세상으로의 연결 디지털 트윈에 대해 발표하는 등,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했는데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曰 -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가 모빌리티, IT 등 새로운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국 민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원팀코리아로서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러한 교통 분야를 포함, 최근 우리나라와 사우디 간의 협력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3월 기준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국가별 누적 수주액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사우디에 건설하고 있는 규모 금액만 1,565억 달러에 달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지난해 11월에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직접 우리나라를 찾아 20여 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화학과 합성유, 제약, 게임, 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분야에서 양국은 협력을 약속했는데요.

 

이와 관련, 당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사우디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인 네옴에 우리 기업이 철도망을 구축하고 양국이 수소기관차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키디야’, ‘홍해등 미래도시 건설에 한국의 최첨단 건축공법인 3D 모듈러를 적용하는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1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2

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3

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4

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5

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6

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7

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