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디와 교통 관련 MOU 체결... 한-사우디 협력 가속화
▷'제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 개최
▷원희룡 장관, "양국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윈윈할 수 있을 것"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Saleh bin Nasser Al Jasser)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 장관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는 우리나라와 교통물류 부문의 협력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를 참석했는데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사우디가 추구하는 경제개혁 의지와
한국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새로운 협력을 향해 손을 잡는다면 양국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로드쇼에서 사우디의 국가교통물류 전략과 투자 기회를 직접 공유하고, 원팀
코리아를 대표하는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의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건설/인프라부터 모빌리티와 스마트시티, 스마트항만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즉, 교통분야를 중심으로 사우디와 활발하게 협력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曰 “이번 로드쇼를 통해 양국의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확장되는 또 한 번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기를 희망한다”
원 장관과 살레 장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및 혁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와 도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자율차, 전기, 수소차 분야의 협력은 물론 양국간 사절단과 전문가를 파견해 워크샵과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방침인데요.
양국 간 협력을 위해, 이번 만남에선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각각의 교통물류 및 모빌리티 관련 정책과 혁신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사우디측 교통물류부는 ‘국가교통물류전략’을 발표하고, 민간항공청(GACA), 교통청(TGA), 사우디 철도공사(SAR) 등 주요 기관에선 세부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사우디 교통물류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 중, 눈에 띄는 건 철도 부문의 ‘Sleepers Manufacturing plant for Railway’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엔 무려 4천 5백만 달러의 예산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우디 측은 도로의 ‘Aseer-Jizan Road’엔 33.3억 달러, 교통의 ‘Maritime Passenger Transport’에는 33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사우디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한국의 스마트 모빌리티’, 삼성물산은 ‘삼성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미래도시’를 소개했으며, 한화시스템은 ‘Urban
Air Mobility’, 네이버클라우드가 ‘새로운 세상으로의 연결 – 디지털 트윈’에 대해 발표하는 등,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했는데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曰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가 모빌리티, IT 등 새로운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국 민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여,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원팀코리아로서 사우디의 메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러한 교통 분야를 포함, 최근 우리나라와 사우디 간의 협력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3월 기준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국가별 누적 수주액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사우디에 건설하고 있는 규모 금액만 1,565억 달러에 달한다는 이야기인데요. 지난해 11월에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직접 우리나라를 찾아 20여 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화학과 합성유, 제약, 게임, 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분야에서 양국은 협력을 약속했는데요.
이와 관련, 당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사우디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인 ‘네옴’에 우리 기업이 철도망을 구축하고 양국이 수소기관차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키디야’, ‘홍해’ 등 미래도시 건설에 한국의 최첨단 건축공법인 3D 모듈러를 적용하는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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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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