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라] 유명강사의 정치 발언 어떻게 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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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유명 '일타강사'(일등 스타강사)가 대통령 탄핵관련해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중립성 의무가 법적으로 규정된 교원들과 달리 강사는 정치견해를 내·외부에 피력하는 데 제한이 없다는 입장과 영향력이 큰 유명강사가 학생들에게 정치적 견해를 주입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주장이 부딪히고 있다.
한국사 스타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씨가 최근 거침없는 정치 발언을 이어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부정선거 가능성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관한 윤 대통령 반대집회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게 되면 현재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은 즉시 100% 기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만약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탄핵시킨다면 민주주의의 역적이며 제2의 을사오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전 씨의 이러한 정치적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은 갈린다. 한쪽에서는 "나도 학생 때 선생들이 정치 발언하는 거 싫었음. 생각 주입하는 듯", "강사나 선생은 정치적 견해 편향적으로 주장하면 안 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교사도 사람인데 자신의 견해를 표현해도 된다", "로봇이 아닌 이상 수업할 때 개인 정치 견해가 조금이라도 있을 수밖에 없다",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야기하는 것인데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르겠다", "수업을 하지 않는 시간과 그외 장소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우선시 해야한다" 등의 의견들도 나왔다.
다만 대부분의 유명강사들은 전 씨의 행보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유명 한국사 강사인 강민성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족하나마 우리 역사를 공부했던 사람으로, 한때나마 같은 업체에 근무했던 사람으로, 저 스스로가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명 영어강사 조정식씨도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특정 의견을 피력하고 논의하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수험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강단에 선다"며 "학생들은 비판적 논의가 아닌 내가 하는 말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교실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10대 후반~20대 초반의 학생들은 자신이 인정하는 상대의 말을 쉽게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에게 강사가 정치적 견해를 주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유명 강사의 정치적 발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분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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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