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앤톡] 손 떨며 현장 지켰던 용산소방서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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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2주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156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사망자 앞에 우리나라는 한동안 애도의 분위기에 젖어있었는데요. 사망자들의 장례를 거행하고 부상자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등 굵직한 문제들이 하나씩 수습되자, 사건의 초점은 점차 ‘책임주체’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예방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한 사람을 찾아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건데요. 용산구청장, 용산경찰서장, 서울경찰청장, 경찰청장… 심지어 대통령까지 그 책임 주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입건되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이태원 참사를 전담 수사하는 경찰청의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그를 업무상 과실치사의 혐의로 입건했는데요.
이태원 참사 당시 용산소방서가 소방대응단계 발령을 신속하게 하지 않는
등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게 특수본의 생각입니다. 실제로 소방당국은 참사 발생 시점인 10시 15분으로부터 약 30분
정도가 지난 10시 43분경에 소방 대응 1단계를, 11시 13분에 2단계, 11시 50분에
3단계를 발령한 바 있습니다.
용산소방서장의 입건을 두고 소방계에선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서장은 현장에서 200m 거리에 있는 이태원 파출소에서 대기하고 있어 출동할 때 인지하고 지휘뿐만 아니라 관리, 상황 파악 등에 직접적,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며 용산소방서장을 변호했습니다. 서울소방노조 역시 “행정안전부와 경찰 지휘부는 빠진 채 실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수사는 이 사태를 제대로 인식한 결과인지 분노스럽다”는 성명문을 냈습니다.
여론도 용산소방서장 입건에 대해 반발하는 분위기입니다. 참사 당일
손을 떨면서 브리핑을 진행하던 용산소방서장의 모습이 SNS에 공유되며,
“소방서장이 손 덜덜 떨면서 인터뷰 하던거 국민이 다 봤는데 저 분을 피의자로?”, “(소방서장이) 피의자라니, 진짜 무슨 짓을 하는건가” 등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본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며 입건 의사를 철회하지 않았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입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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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대유 하는짓 보면 기가 찹니다
2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쓰레기 투기장으로 만든 정치인들은 알면서도 내비두는거지? 대표의 고의적인 잘못을 주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내비두는 것이 진정 국가가 존개한다라고 볼 수 있나?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상법개정을 하루빨리 시행해라.
3이번일을 계기로 국내 주식시장에 경종을 울리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더이상 주가조작세력을 묵인해선 안될것입니다.
4주가조작세력 및 범죄지들이 국내 주식시장을 어지럽히는 문제점을 없어져야 합니다.
5소액주주 권리, 꼭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긴 시간 회사의 횡포에도 굳건한 대유 소액주주 연대 항상 응원합니다. 꼭 이루어지길 빌면서…
6귀한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대유 소액주주연대 화이팅하세요. 기자님~ 정확한 정보 기사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기사 계속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