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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못보면 200년 뒤에나 볼 수 있는 세기의 우주쇼가 펼쳐진다

입력 : 2022.11.08 14:10 수정 : 2022.11.08 15:46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오늘(8) 저녁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나는 특별한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200 내에는 관측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세기의 우주쇼'라고 불리울 만큼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 6개월에 한번 꼴로 발생합니다.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 개기월식, 지구 그림자를 스치듯이 지나면 부분월식이라 부릅니다.


개기월식이 진행될 때 붉은 달이 관측되는데 이는 태양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할 때 파란빛은 산란되고, 붉은빛만 통과해 달을 비추기 때문입니다.

 

엄폐는 천문학에서 멀리 있는 천체가 가까이 있는 천체에 가려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가 관측된 것은 2015년 이후 약 7년 반만입니다.


엄폐 현상은 관측 가능한 지역이 넓지 않고, 낮에도 일어나기 때문에 관측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우주쇼처럼 개기월식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은 100년에 한두번 일어나며, 지난 200년 간 개기월식과 엄폐가 동시에 발생한 경우는 단 4회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기월식은 오후 7시 16분부터 오후 8시 42분까지 일어나며 오후 7시 59분에 달이 전부 가려집니다. 

 

천왕성 엄폐는 오후 8시 23분부터 오후 9시 26분까지 진행됩니다. 

 

개기월식은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지만 천왕성은 맨눈으로 보기 어려워 천체망원경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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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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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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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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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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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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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