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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만족도 1위 편의점은 어디?

입력 : 2024.07.03 17:15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GS25가 국내 4대 편의점 프랜차이즈 가운데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세븐일레븐, 씨유(CU), 이마트24, GS25 등 국내 4대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 이내 편의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조사대상 편의점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76점(5점 만점)이었습니다.

 

업체별로는 GS25가 3.8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는 3년 전 조사 결과(3.54점)와 비교했을 때 0.2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씨유' 3.79점, '이마트24' 3.75점, 세븐일레븐 3.61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3년 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나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서비스 상품 만족도(3.67점->4.01점)'가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편의점의 환경이나 고객 대응 등을 평가하는 '서비스 품질'과 편의점 이용과정 중에 느낀 감정을 평가하는 '서비스 체험'에 대한 만족도의 개선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사대상 소비자는 편의점에서 1회 평균 1만71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3년 전 조사 결과(8734원)보다 22.6%(1976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편의점에서 택배, ATM 등과 같은 생활편의서비스 이용도 3년 전 조사 결과(41.6%) 보다 늘어난 62.1%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경험한 불만·피해는 '원하는 상품의 재고 부족'이 52.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원 불친절(37.6%)', '결제오류(24.1%)' 순이었습니다.

 

한편 편의점 앱 설치자 수는 1256만명으로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 중 25%가 편의점 앱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의점 앱 설치자 수는 2020년 5월 434만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올해 5월 1256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5월 기준 편의점 앱 중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우리동네GS가 389만명이었으며, 포켓CU 185만명, 세븐일레븐 28만명, 이마트24가 21만명이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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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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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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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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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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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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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