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취업자 18만 3천 명 증가…청년층은 17만 3천 명 감소
▷ 통계청, 15~29세 고용률 45.6%로 1년 새 1.0%p 하락
▷ 60대 이상·30대 취업자 수 증가…20대·40~50대 하락

[위즈경제] 전희수 기자 =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서 6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에 대비해 증가했지만, 청년층 취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2,991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만 1천 명 증가했고, 취업자는 2,909만 1천
명으로 18만 3천 명 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362만 5천 명으로 17만 3천 명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연령별 취업자 수 증감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34만 8천 명, 30대에서 11만 6천 명 각각 증가했다.
20대(-15만 2천 명), 40대(-5만 5천
명), 50대(-5만 3천
명)는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6%, 15~64세 고용률은
70.3%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1%p, 0.4%p 상승했다. 반면, 청년층 고용률은 45.6%로 1.0%p 하락했다.
전체 고용률은 2021년(60.5%),
2022년(62.1%), 2023년(62.6%),
2024년(62.7%), 2025년 6월(63.6%)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청년층 고용률은 2021년(44.2%), 2022년(46.6%), 2023년(46.5%), 2024년(46.1%), 2025년 6월(45.6%)로 2021년부터
하락 중이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 6천
명, 7.2%),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0만 2천 명, 7.3%), 교육서비스업(7만 2천 명, 3.8%) 등에서
증가했다.
농림어업(-14만 1천명, -8.7%), 건설업(-9만 7천
명, -4.7%), 제조업(-8만 3천 명, -1.9%) 등에서 감소했다.
직종별로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32만 2천 명, 5.0%), 사무종사자(4만 1천 명, 0.8%), 서비스종사자(3만 3천 명, 0.9%) 등에서 증가했다.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2만 4천 명, -7.8%), 단순 노무종사자(-6만 9천 명, -1.7%),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2만 3천 명, -0.8%) 등에서 감소했다.
6월 실업자는 82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2천명(-3.8%) 감소했다. 실업률은 2.8%로, 0.1%p 하락했다. 청년층
실업자는 23만 7천 명으로 1만 4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6.1%로 0.1%p 하락했다.
한편, 6월 전국 고용률 평균(63.6%)보다
시도별 고용률이 높은 지역은 제주(70.9%), 충북(67.9%), 강원·충남·전남(66.9%), 경북(65.7%), 세종(65.3%), 경기(64.6%), 전북(64.3%), 인천(64.0%)이었다.
전국 고용률 평균을 못 미치는 지역으로는 경남(63.3%), 대전(62.6%), 서울(61.9%), 광주(61.2%), 울산(60.9%) 부산(59.0%), 대구(58.4%)였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