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한반교연)을 비롯한 보수 성향의 기독교 단체들이 여성가족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개편을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24일 발표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한반교연)을 비롯한 보수 성향의 기독교 단체들이 여성가족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개편을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24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성평등가족부 확대·개편을 반대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해당 정책 추진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반교연은 "성평등가족부 확대·개편은 헌법에 반하며, 대한민국의 가정과 사회를 무너뜨릴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공약으로 내건 여성가족부의 기능 강화와 성평등가족부 확대 방안은 헌법 제36조에 명시된 혼인과 가족생활의 존중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은 성평등이 아닌 양성평등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벗어난 행정부 개편은 헌법의 근간을 흔드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 교육,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제정 등의 흐름과 성평등가족부 신설이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하며 "서구 사례를 보더라도 성평등 법안이 오히려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평등 논리는 여성 전용 화장실, 탈의실, 목욕탕, 스포츠 영역 등에서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 공간을 점유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이는 여성과 아동을 향한 생물학적 테러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한반교연은 “성평등가족부 신설은 다수 국민에게 직접적 피해를 줄 것이며, 이는 국민적 합의 없이 추진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시민단체와 연대해 해당 정책의 시행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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