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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정부 출범에 활짝 웃은 증시…수혜주는?

▷이재명 신정부, 4일 출범…코스피·코스닥 상승세
▷증권업계, AI, 반도체, 바이오 등 종목 수혜주로 주목

입력 : 2025.06.04 13:00 수정 : 2025.06.04 13:57
이재명 신정부 출범에 활짝 웃은 증시…수혜주는?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당선인이 공약했던 주가지수 5000 시대개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의 취임 첫날인 4일 코스피는 오후 1 48분 기준 2737.92에 거래를 시작해 66.10(2.45%) 포인트 상승한 2765.07를 기록 중이며, 코스닥 역시 전장 대비 10.31(1.39%)포인트 상승한 750.60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번의 사례를 보면, 대선 한달 후 주가는 3~4% 올랐고, 1년 뒤 14~16% 상승했다라며 대선 이후 주가 변동성이 낮아지고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신정부 출범과 함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AI, 반도체, 바이오, K콘텐츠, 신재생 에너지 등을 꼽았다.

 

유안타증권이 4일 발간한 이재명 정부 출범과 경제·증시 영향 및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이재명 신정부 정책 대응은 증권, 지주, 반도체, 전력기기, 방산, 통신, 건설, 미디어·엔터, 음식료, 화장품, AI/보안 밸류체인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우, 직전 정부 정책과 가장 큰 차이가 보일 종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재명 후보는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고, 원전과 재생에너지 간 믹스로 전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신재생에너지 업종들에 대한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던 상법 개정안 재입법이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식시장 투명성 제고'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주주환원과 상법 개정에 따른 주주 충실 의무 등 정책은 증시 입장에서 긍정적이다라며 이번 정부는 부동산보다 증시 활성화에 더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재명 신정부는 윤석열 정권에서 추진됐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자본시장 접근성·효율성 제고, 주주가치 기업경영 확립, 시장질서 확립, 자본시장 혁신·역량 강화)’에 상법 개정과 세제 개편을 더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시장 친화적 재무정책 변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며 피상적 수준에 그쳤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논의와 변화가 신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중장기 코리아 디스카운트 탈피 행보로 확대 재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상법 개정으로 저PBR 업종과 자사주 매입 기대가 예상되는 지주회사, 금융업종 등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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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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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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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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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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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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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