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플러스] 국내 투자자 10명 중 9명, 공매도 재개에 부정적](/upload/2f4fbc6a059c406497596f1ba5736e1e.jpg)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 3월 31일 공매도 전면 재개를 시행한 이후,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 4월 7일부터 5월 12일까지 625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17개월만에 돌아온 공매도, 호재인가 악재인가’ 폴앤톡을 진행한 결과, 공매도 전년 재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94.6%로 집계됐다. 이어 ‘다소 부정적’ 4.5%, ‘중립’ 0.6%, ‘다소 긍정적’ 0.1%, ‘매우 긍정적’ 0.3% 순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위즈경제)
아울러 투자자들이 공매도 재개로 가장 우려하는 점으로 ‘무차입 공매도
등으로 인한 개인 투자자 손실(54.5%)’을 꼽았다.
이어 ‘시장의 전반적 불안정성 증가’를 선택한 비율은 19.1%로 나타났으며, ‘특정 종목 급락 우려’ 12%, ‘제도적 신뢰 부족’ 13%, ‘기타’ 1.1%였다.
(그래픽=위즈경제)
투자자들은 정부와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마련한 것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시행한 보완 조치(NSDS 등)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나”라는 질문에 77.5%가 ‘전혀
신뢰하지 않음’을 선택했으며, ‘신뢰하지 않음’은 19.6%를 차지했다.
이어 ‘보통’ 2.4%, ‘다소
신뢰함’ 0.3%, ‘매우 신뢰함’ 0% 순으로 집계됐다.
이미지 설명
또한 정부와 금융당국이 조속히 실시해야 될 조치에 대해서는 ‘불법
공매도 단속 및 처벌 강화(58.7%)’를 촉구하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고도화 추진’ 21.6%, ‘실시간 공매도 거래 내역 거래 확대’ 9.6%,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및 제재 강화’ 6.9%, ‘개인 투자자 대상 공매도 참여 확대(K-공매도 플랫폼)’ 0.8%, ‘기타’ 2.1%가 뒤를 이었다.
(그래픽=위즈경제)
마지막으로 ‘미국 관세폭탄 등 외부 충격으로 국내 주가 급락에 따른
공매도 영향력이 커질 경우, 정부 차원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공매도 일시 중단 등 시장 안정 조치’가 62.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강력한 제재’ 28.6%, ‘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적 기금 투입’ 7.7%, ‘기타 1.4%’ 순이었다.
이처럼 공매도 재개에 대해 다수의 투자자들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었다. 이는 기관 혹은 외국인 투자자가 공매도를 통해 인위적으로 시세를 하락시키다는 인식과 불법 공매도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당국이 각종 대응 조치에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 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
공은 이제 다음 정권으로 넘어갔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수많은 선거 공약을 제시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권을 잡은 뒤에도 국내 주식 시장의 근본적인 신뢰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공매도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 시장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한 불신과 불안은 계속 반복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본 저작물은 한국기계연구원(2022)에서 배포한 ‘한국기계연구원 서체’(공공누리 제1유형)를 사용하였으며, www.kimm.re.kr/webfont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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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