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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스크린 너머 조국과의 만남

▷12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다시 만날, 조국' 시사회 진행
▷정상진, 정윤철 공동 감독을 비롯해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자으,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등 참여

입력 : 2025.05.13 10:30 수정 : 2025.05.13 10:54
하루 앞으로 다가온, 스크린 너머 조국과의 만남 1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다시 만날, 조국' 시사회(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부터 정치인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화 다시 만날 조국의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일 영화의 공동연출을 맡은 정상진, 정윤철 감독을 비롯한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시사회를 갖고 개봉 소식을 전했다.

 

영화 다시 만날, 조국은 조 전 대표의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을 거쳐 정당 창당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언론 노출을 자제해온 조 전 대표의 아내 정경심 교수가 출연해 그동안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윤철 감독은 정치의 계절에 정치 영화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 개봉했는데, 저는 이 작품을 정치 영화라기보다는 휴먼 다큐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라며 다만, 그 주인공이 정치인일 뿐, 한 인물의 다사다난하고 힘들었던 인생 그리고 성취의 과정을 잘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의 공동 감독인 정상진 감독은 카메라를 통해 어떤 피사체의 모든 것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를 뛰어넘을 수 있는 콘텐츠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념과 사상, 진영은 잠시 내려놓고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 참 많았다라며 그냥 조국의 서사 중심으로 풀어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인터뷰에 응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막상 영화를 보니 생각보다 재밌었고, 조 전 대표가 영화에 대한 어런저런 생각을 많았는데, 정윤철 감독과 정상진 감독이 상당히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최근 우리가 겪었던 여러 사건들도 언젠가는 역사로 남을 것이고, 그 역사들이 조국이라는 어떤 한 사람에게 다 투명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다시 만날 조국이라는 영화는 결국 최근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다시 만날, 조국'은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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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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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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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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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5

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6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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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은 장애인들의 자립을위한 정책 방향일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이 유일한 정답이며 그 외의 선택은 시대에 뒤떨어진 퇴행으로 몰아붙이는 시선은 오히려 다양성을 배제하는 위험한 사고임을 천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