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이 안전한 미디어 콘텐츠 지원 위해 콘텐츠 모니터링 착수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활동 착수
▷2024년 개봉한 영화 161편, 드라마 146편 동물 안전 촬영 실태 점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동물권행동 카라가 2024년 국내 개봉 영화와 방영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동물 출연 미디어 모니터링’ 활동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총 161편의 영화와 146편(2594회차)에
달하는 드라마를 대상으로, 동물 촬영이 얼마나 안전하게 이루어졌는지와 가이드라인이 실제 제가 현장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분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작품 내 동물 출연 여부 △출연
동물의 종과 출연 비중 △’동물 안전 촬영’에 대한 크레딧
표기 여부 및 그 종류 △동물 촬영 관련 업체의 표기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동물이 출연한 작품이 확인될 경우, 해당 작품의 제작사나 방송사(또는 배급사)에 공식 공문을 발송해 모니터링 결과와 질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회신여부는 추후 시민에게 공개된다. 단, 제작사별 회신 내용은 익명 처리되어 분석 자료에 반영된다.
권나미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는 “2021년 발생한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사건을 계기로 시민 참여형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며 “이후 국내 영상물에도 자체적으로 동물 촬영 가이드라인 크레딧을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니터링 활동으로 국내 현장 실태를 살펴봄으로써
동물이 안전한 미디어 콘텐츠를 지원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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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잘모르겠어요
5태릉~ 참 좋은 곳이죠 ㅎㅎ 시간되면 아이들이랑 같이 가봐야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6정말 교통편이 힘들긴 하더라구요 ㅠㅠ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7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