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공대위·민변, "동물권행동 카라, 노동탄압 중단하라"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카라의 노동탄압 중단 및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개최
▷”하루빨리 노조 파괴를 멈추고 카라의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 요구”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국내 대표 동물보호단체인 ‘카라’에서 노동조합 탄압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노총, 카라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동물도 사람도 안전한
시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를 위한 노동탄압 중단 및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희종 카라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카라는
추구하는 가치나 후원하는 시민들의 뜻에 따르면 우리 사회 어느 단체보다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집행되어야 될 단체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문제를 들여다보게 되었을 때 매우 놀랐다”라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그동안 함께해왔던 단체의 안사정이 이토록
망가져 있을 줄은 더욱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해야 한다는 가치를 내건 단체에서 마치 동네 자원봉사 모임처럼 운영되고 있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활동가들을 존중하기는커녕 일종의 노동력 착취와 심지어 동물학대까지 발생하는 단체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집행부와 몇몇 이사들에 의해서 특정인이 장기적으로
대표로 재직하면서 마음대로 후원금을 사용할 수 있고 직원들의 고용과 해임을 할 수 있는 상황임을 알게 됐으며, 이러한
문제가 노출되면 대화와 소통으로 정리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라는 문제 제기한 내부 구성원들과 대화와 소통하기보다는 악덕 사기업들이 노조 파괴를 해온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을 보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자는 취지에 공감해서 활동을 후원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카라 집행부에게 시민들이 후원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서 하루빨리 더 이상
노조 파괴의 모습을 멈추고 카라를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해서 활동가들에게 되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카라 내에서 자행된 구체적인 노조탄압 사례도 공개됐다.
윤재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카라노조 법률지원팀 변호사에 따르면 카라 10년차 활동가인 고현선
활동가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더봄센터에서 정책팀 소속으로 근무했지만, 카라 내 노동조합 조직 소식이
들리자 사측에서 왕복 4시간 거리에 위치한 파주로 발령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윤 변호사는 “(고현선 활동가는) 열심히 일하려고 회사에서 10분 거리로 이사를 와서 살고 있었는데, 당장 4일 뒤부터 파주로 가라고 한 것”이라며 “새로 맡게 된 업무도 정책 관련
업무가 아닌 동물 돌봄 업무였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별다른 이유 없이 정책 전문가를 돌봄 업무를
맡기며 마포에서 파주로 보내는 것은 노동조합 조직을 하려고 한 것을 이유로 불이익을 준 행위”라며
“탄압을 멈추지 않으면 탄압의 대상만 바뀔 뿐 탄압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탄압이 멈춰야 비로소 발전적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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