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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환율 1,400원 대를 상회할 것"

▷ KDB 미래전략연구소, '국제금융시장 2월 동향 및 3월 전망'
▷ 무역수지 적자에 트럼프發 관세정책 우려에 영향

입력 : 2025.03.11 10:57
"3월에도 환율 1,400원 대를 상회할 것"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3월에도 환율이 1,400원 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경제계 예측이 나왔다. KDB 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개발부는 '국제금융시장 2월 동향 및 3월 전망'을 통해, "2월 원달러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된 가운데, 엔화 강세에 원화가 동조화되며 하락, 3월은 무역적자 등의 요인으로 여전히 1,400원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의 원달러 환율은 러-우 종전협정 개시와 트럼프 정부의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유예 등에 따른 강달러 완화와 엔화 강세에 대한 원화의 동조화로 하락했다. 올해 초 1,500원 대에 근접했던 환율은 2월에 들어서 1,400원 대 초반까지 하락한 바 있다. 다만, 3월의 원달러 환율은 무역수지가 지난 1월 18.98억 달러 적자로 돌아섰고, 국내 정치의 불안정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트럼프發 관세정책 확대 우려 등으로 1,400원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등락한다는 전망이다.

 

KDB 미래전략연구소는 3월의 미국 금리는 고물가 경계에 따른 보합세를 예상했다. 일본은 연속 금리 상승 인상 가능성으로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은 금리인하 사이클이 계속된다는 전망이 강해 하방압력이 우세하다는 전망이다.

 

지난 2월 주요국의 증권시장은 복합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은 부진한 반면, 유로존의 주가는 상승했다. 미국의 경우,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을 경계하며 등락을 거듭한 후 고물가와 소비 둔화 우려로 하락한 바 있다. 일본은 엔화 강세와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유로존은 러우 종전협정의 개시에 수혜를 입었다.

 

연구소는 3월 주요국 주가는 양호한 흐름을 예상하면서도, 트럼프發 관세장벽 확대 가능성, 미국 고물가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지속 등을 조정요인으로 제시했다. 

 

한편, 오는 3월 18일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FOMC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소는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금융시장에서는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나, 서비스업 PMI 하락, 소비심리 악화 등 소비 둔화 우려로 점도표 변화 등 향후 정책경로에 대한 연준의 입장이 주목받을 전망"이라고 설명헀다. 일본과 유로존 중앙은행의 회의도 예정되어 있는데, 유로존의 경우 동결 전망이 우세하고 일본은 연속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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