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中 2월 종합 PMI 1.0p 증가... "美 무역정책 불확실성, 위안화 약세"

▷ 한국은행 북경사무소, 중국의 2월 산업 PMI 51.1 기록
▷ "춘절 이후 경제활동 정상화, 경기흐름 회복되는 양상"

입력 : 2025.03.05 10:50 수정 : 2025.03.05 10:50
中 2월 종합 PMI 1.0p 증가... "美 무역정책 불확실성, 위안화 약세"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지난 2월 기준, 중국의 종합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1.1로 전월(50.1)에 비해 1.0p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제조업 PMI는 50.2로 전월보다 1.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세상으로는 지난해 말 크게 하락했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제조업 규모 별로는 중기업과 소기업이 줄어들었으나, 대기업의 PMI가 49.9에서 52.5로 크게 상승했다. 

 

세부 항목 별로는 원자재재고를 제외한 생산, 신규주문, 공급, 공급자배송시간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공급으로 해석가능한 생산지수와 수요로 해석가능한 신규주문지수 간 차이가 확대되었다"며, "신규수출주문과 수입은 모두 전월에 비해 상승하였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2월 비제조업 PMI는 50.4로, 전월에 비해 0.2p 늘었다. 서비스업은 춘절 연휴 효과가 사라지며 도소매업, 숙박업, 외식업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다만, 건설업이 인프라 건설을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1월 49.3에서 2월 52.7로 크게 올랐다.

 

한국은행은 "중국의 춘절 이후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라 전월에 비해 상승하며 경기흐름이 다소 회복되는 양상"이라 평했다. 중국의 주요 정책들이 논의되고 발표되는 양회(兩會)의 내용에 주목하면서도,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 도입이 본격화되며 중국 경기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중국은 최근 '확장적인 거시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내수 확대는 물론 핵심 분야 개혁, 수준 높은 대외개방, 민생안정 및 개선, 소비진작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다만, 미국이 중국에게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 수출에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한국은행은 "미국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위안화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달러에 비해 위안화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

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