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속지 마세요', 보이스피싱 사이버 체험관 운영
▷공공기관 사칭 등 수법 대담...피해액 3배 늘어
▷4개 체험관 이용 가능...다음달 4일까지 운영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안녕하세요. OO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입니다. 며칠 전 990,000원 결제 승인 되었다는 문자 받으신 적 있으시죠? 피해자 명의의 대포통장이 개설되어 금융자산 등 조사가 필요합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2년도 정부에서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저금리 정부특별지원 대출상품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간단한 대출조건만 갖추시면 신청 가능하며 고객님께서 현재 사업 조건에 부합하셔서 연락드립니다. 대출을 원하시면 메신저를 통해 회신 부탁드립니다"
실제 보이스피싱 범죄에 자주 쓰이는 메시지 내용입니다. 주로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는 내용으로 피해자들을 속입니다. 수법 또한 갈수록 발전해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새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7년 2579억원에서 지난해 7744억 원으로 3배 넘게 뛰었습니다.
이에 금감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자 보이스피싱 실제 상황을 체험하면서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이버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각 체험관 구성 내용은?
사이버 체험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메이저피싱 모의체험하기, 그놈 목소리 체험, 보이스피싱 대처유형 테스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신저피싱 모의체험 프로그램은 피싱범이 메시지를 보내온 상황을 재현해 이용자가 선택한 답변 내용에 따라 대응 성공 또는 실패를 안내합니다. 메신저피싱의 대표 유형인 자녀사칭, 정부대출 빙자 등 4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됐습니다.
보이스피싱 대처유형 테스트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피싱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한 대처 방안을 토대로 성향을 분류하고 유형별 피싱 대처 방법을 안내합니다.
5개의 통화 중 실제 보이스피싱범 목소리를 찾는 '그놈 목소리 체험'과 삼프로TV 등 유명 유투버와 협업해 제작한 유튜브방송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 체험관은 11월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운영됩니다.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 국민이 휴대폰 접속 및 메시지 전달 등을 통해 손쉽게 보이스피싱 체험형 홍보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각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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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