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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정신적 피해주는 '보이스피싱'...정부 대책은?

▷피해액 5년새 3배 넘게 뛰어...대출사기형 약 2만건
▷주범인 총책 대부분 해외 있어...수사인력도 부족
▷나날이 진화하는 수법...합동수사단 설치해 단속

입력 : 2022-10-20 14:30
경제적∙정신적 피해주는 '보이스피싱'...정부 대책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경찰이 100억 원대 금액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조직 '민준파'의 총책과 부총책을 필리핀에서 검거해 강제송환했습니다. 이들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며 피해자 562명을 속이고 약 108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최근 정부지원금이나 저금리 대출의 명목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보이스피싱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일 경찰청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5년새만 해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7년 2479억원에서 지난해 7744억으로 3배가 넘게 뛰었습니다. 지난해 신고된 보이스 발생 건수는 3만982건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정부지원금이나 저금리 대출 등 명목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대출사기형'이 2만 3965건, 수사기관이나 금융 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를 속히는 '기관사칭형' 7017건입니다.

 

보이스 피싱 범죄는 국민 재산을 넘어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은 피해 회복이 불가능해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지난 4월 부산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1억원이 넘는 돈을 빼앗긴 40대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재작년 한 20대 취업준비생은 김민수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 피싱범에게 속아 돈을 잃자 극단적 선택을 한 바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은 '음성(전화)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낚아 올린다"는 뜻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전기전자통신수단으로 피해자를 속여 재산상의 손해를 입히는 사기범죄를 말합니다.  

 

# 보이스피싱 범죄, 왜 잡기 힘드나?

 

소위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 범죄는 일반 범죄와는 달리 범인을 검거하기 쉽지 않습니다. 전화 등 비대면으로 범죄가 이뤄지기 때문에 증거 확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범행을 기획하고 세부 조직에 방법이나 수익 분배 등을 지시하는 '총책'이 대부분 해외에 있어 주범을 검거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니 경찰이 검거한 절대 다수는 피해자의 돈을 전달하거나 특정 장소에서 가로채는 역할을 한 하부 조직원 또는 통장에 명의를 빌려준 말단 조직원입니다. 진짜 몸통인 총책을 잡지 못한 채 꼬리에 해당하는 수거책만 잡아들이고 있는 셈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대부분은 전문적인 '점조직' 형태라 특정 집단을 체포해도 해외에 있는 상위 조직을 추적하는 게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인력이 부족한 점도 보이스피싱 범죄자를 검거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입니다.

 

#진화하는 수법...정부, 보이스피싱 대응책 내놔

 

보이스피싱 범죄는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어눌한 조선적 말투에 속는 사람이 바보라는 비아냥도 옛말입니다. 요즘은 세련된 언어구사력과 침착하고 유려한 말투로 피해자가 이게 사기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구별할 수 없게 만듭니다. 한 사람이 먼저 전화를 걸어서 끊고 다른 공범이 다시 전화해 압박하는 역할분담으로 피해자를 속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른바 '통장 협밥(통협)'이라고 불리는 피싱 수법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피싱 대상자에게 소액을 임금한 뒤 보이스피싱이라며 신고를 해 계좌를 묶어버리는 것입니다. 계좌가 묶인 피해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사이, 사기범들이 돈을 주면 신고를 취소해 계좌를 풀어주겠다며 접근하는 것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기관이 일단 관련 계좌를 모두 거래 정지시킨다는 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이렇듯 점점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을 막기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올해 중으로 범정부 합동 '보이스피싱 통합 신고·대응센터’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현재 부처별로 운영하는 신고창구를 하나로 통합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또한 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국세청 등 정부 기관들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정부 합동수사단'을 설치합니다.이를 통해 정부는 관련 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강력한 처벌에 나설 계획입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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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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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친놈들은 자책도 반성도 안한다. 어떻게하면 감형을 받을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고 시간을 벌기위해 아무상관없는 사건을 찿아보고 확인해달라 요구한다. 그러는동안 피해자들은 입은 있으나 말도할수 없고 발언 기회도 주지 않는다. 피해자들에게 피해보상을 해주기는커녕 재산꽁꽁 숨겨놓고 출소하면 잘먹고 잘살려한다. 죽일놈들 깜빵에서 평생썩었으면 좋으련만 15년형 이라니~~~ 몇천억을 사기치고도 15년형이라니 기가 막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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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건 재판이 3년이상 걸려서 피해자들은 지쳐가고 피해회복도 되지않고 처벌도 약하고 누굴위한 법인지 사기를 당해보니 법은 피해자 들을 위한 법이 아니 더라구요 사기꾼들에게 관대한 나라 사기꾼들을 양성하는 나라 언제쯤 사기꾼 없는세상에서 살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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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 이더리움 스테이킹 사기 사건이 얼마나 잔인한 수법이었는지 끔찍합니다. 자살자가 속출하고, 암, 심장마비로 사망한 피해자들과 유족분들 너무도 안타까워요 수만명의 피해자와 수천억의 외콘 사기사건이 아직도 피해회복 한 푼 없이 계속 재판이 진행 되고 있다는 것 또한 기가 막힙니다. 이런 사기 범죄자들은 반드시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사기꾼들의 한결 같은 변명!! 나도 사기 당했다~~너무도 웃기지 않나요??? 투자 설명 할때는 한번도 말하지 않은 김대천, 싹쓰리 이야기는 갑자기 왜 나오는지?? 참 기가막힌 변명과 술수 입니다. 타인의 재산을 사기로 편취하고 사람의 목숨까지 가벼이 여기는 자들은 죄의 무게만큼 형량으로 심판해서 또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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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을 보호하는 대한민국법에 오열을 합니다. 허술한 법을 피해 반복적으로 사기치는 사기꾼들에게 무기징역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기임을 알고도 가담한 모집책들에게도 큰엄벌을 내려주세요 사기꾼들이 큰형량을 받아야 사기공화국 대한인국의 오명에서 벗어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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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은 콘페이, 와이파이 코인, 옐로버킷 등등 수많은 아이템으로 사기를 치고 원금회복이라는 명목으로 또 다른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사기를 쳤습니다. 주범들 구속직전까지도 새로운 플랫폼으로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어르신들 쌈지돈까지 뽑아먹었습니다. 조직사기사건에서는 주범들도 나쁘지만 영업활동을 하는 모집책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피해자다, 나도 돈을 잃었다. 우리 가족도 투자했다"라는 말이 면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조직사기 뿌리뽑기 위해서는 주범들과 공범들 모두 이례에 없던 높은 형벌로 처벌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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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공화국이란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게해주는 사건입니다 와콘피해액만 5천억이 넘는데도 고작15년판결이라니 가슴이 무너집니다 대한민국법은 사기꾼들 가해자편에서서 사기치기더좋은 판만 깔아주는것같습니다 가벼운형량이 결국엔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내는데 말이죠 주범들은 책임전가하기바쁘고 공범모집책은 같은피해자라고 떠들어대고 전형적인 사기꾼들의 수법아닙니까 !! 대한민국 판사님 검사님 제발 똑바로 쳐다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의는 살아있어야하지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