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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산업 육성 위해 4,600억 융자 지원

▷ 지난해보다 400억 증가... 필요자금 5~10년 저금리로 지원

입력 : 2025.01.13 10:24
환경부, 녹색산업 육성 위해 4,600억 융자 지원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환경부가 국내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4,6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지난 12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 전반의 녹색전환 활성화를 위해 총 4,600억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 융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0억 원 증가한 지원 금액으로, 중소환경기업 육성 및 기업 녹색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5~10년) 저리(2025년 1분기 기준 1~1.61%)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환경산업 분야와 녹색전환 분야로, 각각 2,000억 원, 2,600억 원이 지원된다. 환경산업 분야의 경우 중소 및 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설치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녹색전환 분야는 중소, 중견기업의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자 별 지원규모는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300억 원이다. 환경산업체 육성에 2,000억 원, 일반산업체 오염방지 시설 1,400억 원, 온실가스 배출저감에 1,2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중, 오염방지시설자금은 고정금리로 설정되어 있다.

 

환경부는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저탄소, 녹색설비 설치 유도를 위해 녹색전환 분야 지원규모를 작년 대비 600억 원 증액하고, 이중 환경오염방지시설 자금의 경우 대규모 환경 오염방지시설 설치 수요를 고려하여 지원한도를 기존 1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상향했다"고 전했다.

 

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 중견기업은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에코스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융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융자 승인 및 자금 지급 등이 이루어진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 뿐만 아니라 녹색전환을 준비 중인 모든 중소, 중견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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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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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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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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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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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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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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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