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환경부가 국내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4,6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지난 12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 전반의 녹색전환 활성화를 위해 총 4,600억 규모의 미래환경산업육성 융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0억 원 증가한 지원 금액으로, 중소환경기업 육성 및 기업 녹색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5~10년) 저리(2025년 1분기 기준 1~1.61%)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환경산업 분야와 녹색전환 분야로, 각각 2,000억 원, 2,600억 원이 지원된다. 환경산업 분야의 경우 중소 및 중견 환경기업의 시설 설치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녹색전환 분야는 중소, 중견기업의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자 별 지원규모는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300억 원이다. 환경산업체 육성에 2,000억 원, 일반산업체 오염방지 시설 1,400억 원, 온실가스 배출저감에 1,2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중, 오염방지시설자금은 고정금리로 설정되어 있다.
환경부는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저탄소, 녹색설비 설치 유도를 위해 녹색전환 분야 지원규모를 작년 대비 600억 원 증액하고, 이중 환경오염방지시설 자금의 경우 대규모 환경 오염방지시설 설치 수요를 고려하여 지원한도를 기존 1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상향했다"고 전했다.
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 중견기업은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에코스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융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융자 승인 및 자금 지급 등이 이루어진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 뿐만 아니라 녹색전환을 준비 중인 모든 중소, 중견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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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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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