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앞두고... 연준 성향은 어떻게 변화할까
▷ 국제금융센터, "지난해보다 매파적일 것"
▷ 정책 성향은 크게 변화하지 않으나,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이견이 증가할 소지 발생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미국 경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美 연방준비제도의 정책성향이 지난해보다 매파적일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황유선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2025년 미국 FOMC 정책성향 점검'을 통해, "2025년 FOMC 투표위원들의 정책성향은 전년 대비 매파적 성향이 소폭 강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투표위원이 된 미국 지역 연은 총재들 중 매파 성향과 비둘기파 성향으로 평가되는 인원은 증가했으나, 중도 성향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의 이사의 경우 올해 중 임기가 만료될 것으로 예정되는 인원은 없다. 특정 인원이 자진 사임하지 않는 이상 파월 의장을 필두로 한 이사회 구성은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연은 총재가 변화한다. 지난해 리치몬드, 클리블랜드, 샌프란시스코, 아틀랜타에서 올해에는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보스턴,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로 투표위원이 변경된다.
분석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와 캔자스시티의 연은 총재는 매파인 반면, 보스턴과 시카고는 비둘기파에 해당한다. 시카고의 경우, 보스턴보다 강력한 비둘기파 성향을 드러낸 바 있다.
황 책임연구원은 "FOMC의 정책성향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으나, 중도 성향이 줄어들고 매파 또는 비둘기파 인사가 늘어난 만큼 정책결정에서 이견이 증가할 소지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인플레이션을 억누르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예상처럼 활기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가세하면서 FOMC 내부 견해 차이가 확대될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특히, 로이터는 노동시장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빠르게 냉각될 경우, 매파 성향 FOMC 위원들의 금리인하에 대한 반대 의견이 증가하면서 내부 의견차가 심화될 소지가 있다고 짚었다. 제이피모건의 경우 내부 반대 의견이 증가하더라도 파월 의장의 큰 영향력을 감안하면 결과적으로 정책결정에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의도는 2026년 이전엔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대통령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연준 이사를 직접 임명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빨리 임기가 만료되는 연준 이사는 쿠글러로 2026년 1월이며, 같은해 여름에 도달해야 파월 의장과 바 부의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와 관련, 웰즈파고는 "대통령의 연준 이사 지명 이후에는 상원의 인준이 필요한데, 트럼프가 측근 또는 정치적인 의도가 분명한 인물을 지명할 경우 상원 통과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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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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