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BBC "한국 촛불집회는 파티"
▷ NYT "세월호·이태원 겪은 청년 세대가 분노"
▷ FT "윤석열 대통령, 반성하지 않아"
![[외신] BBC "한국 촛불집회는 파티"](/upload/803e221f69574bd48b3fce47a3691d3c.jpg)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각국 외신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일제히 보도했다. 대부분 언론이 가결 당시 국회 앞 촛불집회 현장에서 환호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기사에 실었다.
BBC는 탄핵 가결 현장의 분위기를 '파티'로 묘사하며 "민주주의에 목숨 바친 세대와 그들에게 민주주의를 배운 세대가 다시 한 번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켰다"고 보도했다. 아이 500일 기념 여행비를 털어 집회 현장에 키즈버스를 설치한 시민을 인터뷰해 한국의 집회 문화를 조명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즈(NYT)는 "세월호·이태원 참사를 겪은 청년층이 이번 촛불집회의 주축이 돼 탄핵 가결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취임부터 탄핵까지 과정을 짚으며 그의 정치적 위기가 영부인의 명품백 논란과 국정개입 의혹 등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을 "반성하지 않는 자(an unrepentant Yoon)"로 표현한 파이낸셜타임즈(FT)는 윤 대통령 직무정지 후 정국을 내다봤다. 코리아 프로의 존 리 편집자를 인용해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총리에게 헌법적 정당성은 있지만 정치적 정당성이 없다"고 분석하며, 탄핵 가결 후에도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이 완전히 해소되진진 않았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보수 대통령 윤석열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정치적 혼란을 야기하고도 검찰 소환에 불응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여당이 퇴진 기회를 제공했지만 윤 대통령이 이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등장만큼이나 빠른 윤석열 대통령의 추락'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이 한국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단명한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검찰 소환에 불응한 일을 보도했다. 앞서 지난 13일 윤 대통령의 '29분 담화'와 관련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한국 쪽이 내정 문제를 중국과 연관시키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발언을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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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