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1위 정책은 '기후동행카드'
▷ '2024년 서울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 기후동행카드 6만 9천 표 이상 받아 1위, 2위는 '손목닥터9988'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올해 서울시가 추진한 정책 중 가장 많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건 '기후동행카드'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2024년 서울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결과, '기후동행카드'가 69,821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참여인원은 총 186,388명, 총 559,164표가 투표되었으며 기후동행카드의 득표율은 12.49%를 기록했다.
2위는 '손목닥터9988'(62,690표, 11.21%)이 차지했다. 3위는 '서울야외도서관'(60,129표, 10.75%)이 각각 차지했다. 서울시는 "대중적으로 시민의 일상을 풍족하게 만들며 한 해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은 정책들이 높은 순위에 올랐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저출생 종합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가 4위,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미리 내 집' 여의도 공원에서 운영하는 관광용 헬륨 가스기구 '서울달'이 9위 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는 총 8,060명이 24,180표를 행사하여, '고립 및 은둔청년지원'(13.84%), '정원도시서울'(13.01%), '서울달'(12.34%)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외국인들이 일상 속 혜택보다는 도시정책을 이끌어 가는 서울시민의 특별한 정책들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령 별로는 정책 선호도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10~20대는 '서울야외도서관'이 12.4%, 30~50대는 기후동행카드가 12.75%, 60대 이상은 손목닥터9988이 12.94%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정을 돌아보는 뜻깊은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민생을 보다 촘촘히 돌보고 일상 속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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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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