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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급변한 e스포츠 시장에서 종주국 위상 지키려면 ‘이것’ 필요

▷28일 국회서 ‘e스포츠 산업 글로벌 생태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토론회 개최
▷”한국, 급변하는 e스포츠 트렌드 대응 위한 대응 전략 필요해”

입력 : 2024.11.28 16:42 수정 : 2024.11.28 18:39
韓, 급변한 e스포츠 시장에서 종주국 위상 지키려면 ‘이것’ 필요 28일 '변화하는 e스포츠산업 생태계,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표 중인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 교수(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국이 글로벌 e 스포츠 시장에서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급속한 e스포츠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용배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 교수는 28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e스포츠 산업 글로벌 생태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토론회에서 국내 e스포츠 산업은 뛰어난 경기력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e스포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교수는 현재 글로벌 e 스포츠 시장의 흐름을 중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 흐름에 사우디아라비아도 가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 중인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 교수(사진=위즈경제)

 

전 교수는 글로벌 e 스포츠는 약 2조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중국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e스포츠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면서 중국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도 e스포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여러 국가에서 e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이유로는 최근 기존 올림픽 종목에 대한 인기가 떨어지고 있으며, 적자도 큰 상황이다라며 이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e스포츠를 선점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e스포츠 산업에 대해서는 한국 e스포츠 산업 규모는 약 2800억 규모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아울러 한국 e스포츠는 우수한 경기력을 토대로 공공한 글로벌 위상을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급변하는 e스포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e스포츠 지역 연고제 도입 아마추어 리그 운영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등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한국 e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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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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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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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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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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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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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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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