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LW] SLW에서 펼쳐진 미래 모빌리티와 특별한 만남
▷10일 사람중심 첨단기술 전시 '스마트라이프위크'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현대차·SKT, 첨단 기술 탑재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봬
SKT에서 선보인 UAM S4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10일 사람중심 첨단기술 전시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서울 코엑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전, 로봇, 모빌리티, 등 각종 첨단기술들이 선보여졌을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들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스마트하게 바뀔 미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공상과학(SF) 영화의 첨단 기술을 현실로 불러들여온 것 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하기 위해 수많은 관람객들이 ‘도로의 혁신’ 코너로 몰렸다.
◇현대차, 스마트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미래 도시의 품격을
드높이다

'도로의 혁신' 전시관에 선보여지고 있는 현대자동차 제품들(출처=위즈경제)
‘도로의 혁신’ 전시관에서
현대자동차는 ‘스페이스 모빌리티(SPACE Mobility) &
파빌리온(Pavilion)’ 전기차 충전용 충전 로봇 등을 선보였다.
우선 ‘스페이스 모빌리티’는
누구나 제약 없는 이동의 경험을 제공하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스페이스 모빌리티’는
택시와 버스의 중간 형태로서 다채로운 모빌리티 이용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정형 좌석이 아닌 탑승자 맞춤형 좌석인 ‘어댑티브 시트(Adaptive Seat)’가 탑재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본인의 신체 조건에 최적화된 차량 시트를 조절할 수 있으며,
휠체어 이용자도 손쉽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해당 모델은 지상고 휠체어를 탄 사람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지상고
조절 기능’이 탑재됐고, 차량 내부에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투명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탑승자에게 다채로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자동차, 스페이스 모빌리티 시연 과정(출처=위즈경제)
스페이스 모빌리티는 폐차 시 친환경적인 사후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스페이스 모빌리티는 하부에 4개의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되는데, 수명이 다한 차량의 모듈을 재조립해 스마트팜, 휴식 공간, 공기정화 등이 가능한 ‘스페이스 파빌리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기를 차량의 충전구에 자동으로 체결해주는 로봇인 ‘자동 충전 로봇(Automatic Charging Robot)’을
선보였다.
초급속 충전기의 경우, 로봇이 무거운 커넥터를 자동으로 연결해 줌으로써
편리한 충전이 가능하고, 노약자들도 손쉬운 충전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차량 주변에 ‘세이프티 폴’을
배치해 차량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도 자동으로 방지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정체 없는 도심의 하늘길을 누비는 SKT S4

SLW에서 선보여진 SKT의 S4(출처=위즈경제)
누구나 정체된 도로 위에서는 뻥 뚫린 하늘로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SKT는 이 같은 상상을 현실로 바꿔줄 도심항공교통(UAM) 모델인
S4를 선보였다.
SLW에서 소개된 S4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될 기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었으며,하늘길을 활용해 도로 상황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도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S4의 내부 모습(출처=위즈경제)
S4 내부는 운전을 맡을 조종사를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기존 항공기와 달리 조종사의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S4는 UAM의 핵심인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S4는
하루에 한 번 운행되는 여객기와는 다르게 운항 빈도가 현저하게 높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SKT는
운항 중인 기체에 이상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이른바 ‘이상탐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UAM이
이동하는 항로인 ‘회랑’ 내에서 다른 기체와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기체가 움직일 것으로 예측되는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이를 통해 운항 서비스를 함에 있어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4는 차량으로 이동했을 때 1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UAM를 통해 20분만에 갈 수 있어 고객에게 획기적인 타임 세이빙(시간 절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기대 효과”라면서 “SKT는 향후 UAM의 궁극적인 목표인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S4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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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