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W 2024] 서울서 첫 선 보인 ‘스마트라이프위크’…”서울, 세계 스마트도시 혁신플랫폼 될 것”
▷서울시, 10일 사람 중심의 기술 활용한 체험형 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 개최
▷ 전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의 시장단과 기업 관계자 등 500명 참석
메이어스 포럼에서 환영사를 진행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서울시가 누구도 기술에서 소외되지 않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미래기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사람 중심의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ICT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개막식에서 스마트도시 서울의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오 시장은 반려로봇, 서울런, 손목닥터9988, 자율주행버스 등 서울의 스마트 기술 사례를 소개하며, 서울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명실상부한 스마트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 때문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하며, 사회적 약자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시민입장에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가 꿈꾸는 미래가 눈 앞에 펼쳐질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시민의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탐구할
것”이라며 “매년 서울에서 개최될 스마트라이프위크가 글로벌
디지털과 AI 전환을 선도하고 다양한 협력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하기 희망하며, 서울이 세계 스마트도시의 혁신플랫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해외도시 시장단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 참석자들과 함께 ‘첨단기술이
바꾸는 도시생활의 미래’라는 주제로 150여개 국내외 혁신기업의
기술을 전시하는 쇼룸과 기업전시관을 둘러보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세계 각 도시의 스마트도시 비전과 경험, 정책 사례 등을
공유하는 ‘메이어스(Mayors) 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다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33개 국내외 도시 시장단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포럼 환영사에서 “스마트도시의 성공은 도시정부의
비전과 리더십에 달려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할 스마트도시의 미래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도시들이 도시 차원에서 독창성을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해 도시차원에서 연대하고 협력할 때 더 큰 변화,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메이어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진행 중인 파이살 빈 압둘라지즈 빈 아이야프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시장(출처=위즈경제)
메이어스 포럼에는 파이살 빈 압둘라지즈 빈 아이야프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시장, 매튜 헤일 LA(미국) 부시장 등이 각 도시의 스마트 정책과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전 세계 72개국
115개 도시의 시장단과 기업 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스마트라이프위크’는
국내 혁신기업을 전 세계에 세일즈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제적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도시와 기업 관계자가 서울에 모여 스마트도시 서울을
체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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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