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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W 2024] 더 쉽고, 더 편리한 주거 공간의 미래를 엿보다

▷10일 사람중심 첨단기술 전시 '스마트라이프위크'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마련한 '스마트 홈' 전시관에 삼성·LG 제품 체험객으로 북적

입력 : 2024.10.10 08:50 수정 : 2024.10.10 22:42
[SLW 2024] 더 쉽고, 더 편리한 주거 공간의 미래를 엿보다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서울주택공사가 마련한 '스마트 홈' 전시관(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10일 사람중심 첨단기술 전시 스마트라이프위크(SLW)’가 서울 코엑스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전, 로봇, 모빌리티, 등 각종 첨단기술들이 선보여졌을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들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앞으로 더욱 스마트하게 바뀔 미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련한 스마트 홈전시관에는 가전 명가 삼성과 LG전자가 구현한 미래 가전 제품을 체험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LG전자, 오브제 컬렉션 삼신기가 한자리에


 

(왼쪽부터)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와인셀러', 'LG 틔운 오브제컬렉션'(출처=위즈경제)

 

스마트 홈전시관에서 LG전자는 자사 고급 디자인의 가전제품인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최신 기능이 탑재된 냉장고와 와인셀러, 식물생활 가전인 틔움까지 낭비되는 공간 없이 깔끔하게 배치돼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LG 제품들의 알찬 구성은 단순히 겉모습에 그치지 않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내부까지 다채로운 기능을 한껏 담고 있다.

 

우선 LG전자의 무드업 냉장고는 냉장고 색상과 공간 분위기에 따라 LG 씽큐(LG ThinQ)앱을 활용해 원하는 컬러로 변경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냉장고 색상을 바꾸기 위해 패널을 교체하기 위한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폐기되는 패널이 없기에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AI 기능인 인공지능 냉기케어시스템으로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노크온 기능 시연 과정(출처=위즈경제)


이밖에도 음성 인식을 통해 문을 열 수 있는 음성인식기능, 문을 열지 않아도 냉장고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기능 등도 탑재돼 고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LG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와인셀러' 내부 모습(출처=위즈경제)
 

‘LG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채택했음에도 총 77병의 와인을 수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글로벌 와인 사이트 와인서처와 제휴해 와인 전면 라벨을 스캔하면 와인 정보를 포함한 함께 먹기 좋은 음식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와인셀러 각층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해 와인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LG 틔운 오브제컬렉션' 내부에서 재배되고 있는 꽃과 채소'(출처=위즈경제)


마지막으로 LG전자의 식물재배용 가전제품 'LG틔운'은 재배에서 수확까지 대부분의 과정을 자동화해 누구나 손쉽게 가정에서 꽃이나 채소를 기를 수 있다.

 

또한 LG틔운은 LG 씽큐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을 통해 물 보충 시기와 재배 방식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냉장고 관리는 이제 AI에게 맡기세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 외관(출처=위즈경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선반에 배치된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식재료의 유통기한이나 요리법 등을 제공한다.



내부에 보관 중인 식자재를 자동으로 인식는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 (출처=위즈경제)



내부에 보관 중인 식자재를 사용한 요리법을 안내하는 '비스포크 AI 패밀리 허브 냉장고' (출처=위즈경제)

 

아울러 제품 내부에 스마트싱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인덕션 등과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AI 제품에 적용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통해 음성만으로도 손쉽게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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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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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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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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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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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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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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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