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포트] 참여자 10명 중 9명, "퀴어 축제 개최 반대"](/upload/d4ed13cc9201475d97afe71055635836.jpg)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위즈경제가 ‘퀴어축제 두고 격화되는 찬반논쟁, 여러분의 생각은’이란 주제로 위고라를 진행한 결과, 퀴어축제 개최에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91.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위고라는 지난달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04개의
댓글이 게재됐다.
#동성애 조장하는 퀴어축제 절대 반대!
우선, 이번 조사에 참여한 대다수의 참여자는 퀴어축제가 동성애를 조장하는
부적절한 행사라는 점을 지적했다.
참여자 A씨는 “(퀴어축제는) 음란을 넘어 질병의 원인인 동성애를 조장하는 행사라 생각한다”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꼭 없어져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퀴어
행사는 동성애 미화에 성가치관이 왜곡된 사람들의 행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퀴어축제가 미성숙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참여자 C씨는 “우리나라
문화와 맞지 않을 뿐더러 아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보면 따라하고 싶은 충동과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성애는 음란이다.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다”, “청소년들에게 치명적 해악이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찬성 측 ”표현의
자유 지켜져야”
반면, 찬성 측(8.74%)에서는 퀴어축제를 막을 경우, 표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다.
참여자 D씨는 “동참은
안하더라도 막지는 말아야 한다”라며 “대한민국엔
엄연히 표현의자유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참여자 E씨는 “(퀴어축제는) 틀림이 아님 다름이다. 인정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울퀴어축제 다녀왔는데 문제될 만큼 저속하거나
외설적인 퍼포먼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굳이 막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약자가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아직 한국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 역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부모세대의 우려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에는 개인의 개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 사회적인 미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성소수자들의 개인의 취향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다만, 여전히 국민 대다수가 퀴어 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사회적인 합의점 도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퀴어 축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번 퀴어 축제 개최를 두고 찬반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행사가 진행되는
지자체 차원에서의 조속한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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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