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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이시바 내각, 기시다 경제정책 계승"

▷ 이시바 시게루 102대 총리 취임
▷ 경제 정책에 있어서 기시다 내각과 큰 차이 없어

입력 : 2024.10.03 21:11 수정 : 2024.10.03 21:16
국제금융센터, "이시바 내각, 기시다 경제정책 계승"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부인 이시바 요시코 여사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10월 1일,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102대 총리로 취임하면서 '이시바 내각'이 발족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뒤를 이은 이시바 총리는 "임금과 투자가 견인하는 성장형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성장 전략을 꾸준히 이어받아 디플레이션 탈피 최우선 경제, 재정 운영을 한다", "현재의 금융완화 경향을 이어가야 한다"는 등 향후 정책흐름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특히, 내각의 기본방침으로서 규칙, 일본, 국민, 지방, 젊은이와 여성의 기회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제금융센터는 "이시바 총리의 최근 발언은 정책의 연속성을 의식한 정권 운영을 시사했다"며, "아베노믹스와 거리를 두면서도 성장을 중시하는 기시다 정권의 노선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의 이시바 내각 출범 관련 평가에 따르면, 이시바 내각은 종전의 기시다 내각과 정책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저축에서 투자로 경제 흐름을 바뀌겠다는 계획을 유지하며, 지방을 활성화시켜 일본 경제를 대폭 성장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시바 총리는 '증세'에 열려있는 입장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성장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크다. 

 

금융정책과 관련, 이시바 총리는 아베노믹스 수정을 주장해왔으며 일본은행의 독립성과 금융정책 정상화도 지지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가 등용한 이자카와 료세이 경제재생담당장관 역시 "디플레이션의 완전 탈각을 실현할 때까지 (금리인상은) 신중하게 판단해주었으면 한다"며 금융완화 기조에 힘을 실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시바 정권의 금융 및 재정정책은 당분간 현상 유지로 환율, 금리에의 영향도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선거 이후 독자적 정책 추진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이시바 신임 총리 및 新내각과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한일 양국 간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 등 모든 분야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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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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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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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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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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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진짜 제주도를 살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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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