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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씽크프리, 23억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日 어코드 벤처스·韓 ATU파트너스와 투자 계약
▷AI 검색 솔루션 ‘리파인더 AI’, 10월 정식 서비스 제공

입력 : 2024.10.02 16:50 수정 : 2024.10.02 16:57
한컴 씽크프리, 23억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출처=한글과컴퓨터)
 

[위즈경제] 민준영 기자 =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ATU파스터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3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씽크프리 주력 제품인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의 사업 모델 확장과 새로 선보이는 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며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씽크프리는 지난 7월,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솔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 베타를 출시하고, 10월 정식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리파인더 AI는 방대한 양의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다.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등 생상선 및 협업 플랫폼을 연동에 그곳에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내용을 요약해 주는 특징을 가졌다. 

 

씽크프리는 또 클라우드 오피셜 솔루션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수요에 맞춰 추가 개발하는 등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씽크프리는 한컴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문서 기술과 AI를 결합해 고도화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라며 "올해 안으로 일본 어코드 벤처스가 소개한 곳들을 포함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하고, 시리즈 A 투자를 추가로 받아 해외 클라우드와 AI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준영 사진
민준영 기자  mjy304@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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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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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2

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4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5

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6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