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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심리지수 0.8p 감소... 2개월 연속 감소세

▷ 9월 소비자심리지수 100.0 기록, 8월보다는 감소폭 줄어
▷ 주택가격전망CSI 제외 대부분 지수 하락세

입력 : 2024.09.25 11:24
9월 소비자심리지수 0.8p 감소... 2개월 연속 감소세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한국은행의 ‘2024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중 소비자심리지수(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0 100.0으로 전월대비 0.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의 감소폭(2.8p)보다는 작지만, 7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 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 및 생활형편전망CSI과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과 동일하고, 소비지출전망CSI의 경우 1p 하락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지난 8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셈이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기존보다 다소 악화된 게 눈에 띈다. 현재경기판단CSI, 향후경기전망CSI는 모두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 금리수준전망CSI는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전월과 동일하고, 가계저축전망CSI는 전월대비 1p 떨어졌다. 현재가계부채CSI 및 가계부채전망CSI는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반면, 주택가격전망CSI 1p 상승했다. 특히, 임금수준전망CSI은 전월대비 3p 감소하면서 지수들 중 가장 큰 변화폭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물가가 안정되고 있다는 분위기가 짙은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칠 주요 품목으로 제일 먼저 공공요금(57.3%)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 농축수산물(53.8%), 공업제품(22.9%), 석유류제품(22.0%) 등의 순을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농축수산물(+4.0%p), 공공요금(+3.7%)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의 응답 비중은 13.3% 감소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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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2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3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4

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5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6

유아특수교사 자격 취득과정이 없어진 것도 아니고 갈 수 있는 길이 명백히 있는데 왜 자꾸 ‘준하는’ 교육으로 자격을 날로 먹으려 하죠? 충분한 현장경험과 경력이요? 그건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경력이구요, 유아특수교사 경력으로는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다르니까요. 차별이 아니라 차이입니다. 애초에 자격 양성 과정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것에서 오는 수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왜 별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세요? 교사의 수준 하락, 유아들의 교육의 질 하락 등등 모든 것이 다 문제인데 ‘왜 같은 직업인데 우리만 차별해ㅠㅠ 우리만 안 해줘 ㅠㅠ’ 하고 애처럼 우기지 마세요. 달라서 문제입니다. 준하는 교육이 아닌 동일한 교육을 받으세요. 길은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