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농작물 12,386ha 피해 입어... 물가에 악영향 미칠까
▷ 지난 9월 19일 호우 피해로 농작물 12,368ha 피해, 가축 22만여 마리 폐사
▷ 전남 8,536ha 등 가장 큰 피해 입어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내린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농작물 12,386ha가 피해를 입었고, 가축 22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 관리 소규모 저수지는 4개소가 붕괴되었으며, 산사태는 1건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각 지자체에서 침수, 도복 등 피해 상황을 육안으로
파악한 것이며, 오는 10월 1일까지 피해농가 신고 접수, 지자체의 현장 정밀 조사를 거쳐 피해
면적은 늘어날 예정이다.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 12,386ha 중, 전남이 8,536ha를 차지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다음으로는 충남(1,897ha) 전북(940ha), 경남(712ha), 부산(203ha) 등의 순이다.
작물 피해 규모는 벼 11,204ha, 배추 678ha, 상추 106ha, 딸기 97ha 등으로 나타나면서, 물가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상추
등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원예농산물은 물이 빠진 후 생육이 회복되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피해현황이 집계되는 대로 각 품목별 맞춤형 수급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농식품부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경우 사고 접수 3일 이내
손해평가를 완료하여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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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