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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1% 내려가면, 韓 수출 0.6% 증가한다

▷ 美 연준, 기준금리 0.5% 인하... 올해 하반기 1%p 인하 전망
▷ 한국무역협회,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국내 수출에 긍정적 영향"

입력 : 2024.09.23 20:28
美 기준금리 1% 내려가면, 韓 수출 0.6% 증가한다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국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늘어났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의 우리나라 수출 영향보고서를 통해,실증분석 결과, 미국 기준금리가 1% 인하하면 우리나라 對세계  수출은 0.6%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이유는 최근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안정되었을 뿐더러, 경기침체의 우려가 대두하고 때문이다. 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8월에 2.5%를 기록하며 목표치에 근접했다.


반면, 미국의 올해 3분기 및 4분기 실질경제성장률이 각각 1.7%, 1.4%로 전망되는 등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은 확대되는 추세다. 결과적으로, 연준이 4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우리나라와 미국간 기준금리 격차는 기존 2.0%p에서 1.5%p으로 줄어들었다.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말까지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총 인하폭은 1%p에 달할 전망이라며, 11월과 12월에 각각 0.25%p씩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았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글로벌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면서 무역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는 美 금리 인하 이후 글로벌 경기·교역 회복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수요 유발 효과가 노은 국내 수출 산업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전자 및 광학장비, 기초 및 가공 금속, 기계, 화학제품 등 해외수요 유발 부가가치 금액이 높은 국내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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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