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올해 1~8월 사이 누적 수출액 4,500억 불...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 기대"

▷ 반도체 포함한 정보기술 품목 수출 1,193억 불
▷ 9월 1일~20일 수출은 1.1% 감소한 356억 달러... 추석 등에 영향

입력 : 2024.09.24 11:14
올해 1~8월 사이 누적 수출액 4,500억 불...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 기대"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9 1일부터 20일 사이 우리나라 수출은 356억 달러, 수입은 348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하긴 했으나, 수입이 더 큰 감소폭(4.5%)을 나타내면서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24일에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동향 점검회의에 따르면, 1~8월 누적 수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9.9% 늘어난 4,500억 불로,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누계로는 303억 불의 흑자로, 작년 전체 적자 규모인 103억 불의 세 배 수준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이 올해 8월까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193억 불으로 나타났다. 수출 2위 품목인 자동차의 경우, 최근 주춤하긴 했으나 같은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1년 만에 재경신했다.


정부는 이러한 우리나라 수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는 한편, 향후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우리 수출이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올해 8월까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9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줄어든 것도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제1차관에 따르면, 조업일수를 감안한 9 1~20일 일평균 수출은 18% 증가한 셈이다.

 

박 제1차관은 “9월 전체적으로는 그간의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면서,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호조세가 연말까지 지속되어 올해에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1

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2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3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4

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5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6

유아특수교사 자격 취득과정이 없어진 것도 아니고 갈 수 있는 길이 명백히 있는데 왜 자꾸 ‘준하는’ 교육으로 자격을 날로 먹으려 하죠? 충분한 현장경험과 경력이요? 그건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경력이구요, 유아특수교사 경력으로는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다르니까요. 차별이 아니라 차이입니다. 애초에 자격 양성 과정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것에서 오는 수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왜 별 문제 없는 것처럼 말하세요? 교사의 수준 하락, 유아들의 교육의 질 하락 등등 모든 것이 다 문제인데 ‘왜 같은 직업인데 우리만 차별해ㅠㅠ 우리만 안 해줘 ㅠㅠ’ 하고 애처럼 우기지 마세요. 달라서 문제입니다. 준하는 교육이 아닌 동일한 교육을 받으세요. 길은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