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정당한 보험금 신속 지급은 보험 서비스의 기본"
▷ 28일, 김 금융위원장 10개 보험사 CEO 만나
▷ 보험산업의 국민 신뢰 회복 방안 등 논의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28일, 김병환 금융위원위원장이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10개 보험사 CEO를 만났다. 보험업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경제에 대한 경제적인 기여 방안을 논의한 자리였다.
김 금융위원장은 ‘상부상조 정신’을
강조하며, “그간 우리 보험산업은 국민의 실생활과 국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걱정을 덜고, 장기자금 공급자로서 실물경제를 지원하며, 채권 등 장기 자금시장의
주요 수요처로 기능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부동산 PF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에 보험산업의 공이 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만, 김 금융위원장은 보험업권에 대한 국민의 낮은 신뢰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험금을 두고 국민과 잦은 갈등이 벌어진다는 이유로 국내 보험산업은
‘민원다발산업’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김 금융위원장은 보험산업이 다른 금융업보다 훨씬 장기적인 자산운용 시계를 가진 만큼, 안정적인 자산운용은 물론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찾을 것을 주문했다.
김 금융위원장이 제시한 보험산업의 방향성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민생을 돕는 보험’이다. 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선 국민과 상생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정당한 보험금의 신속한 지급은 “보험 서비스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김 금융위원장은 의료자문을 개편하고, 손해사정제도를 개편하는 등의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보험 소비자와의 약속이므로 이를 최우선 순위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장기산업에 걸맞는 장기 리스크 관리’다. 김 금융위원장은 “보험산업은
장기산업이자 리스크를 관리하는 산업이지만, 2023년 IFRS17 회계제도
도입을 기회로 오히려 단기성과 상품의 출혈경쟁을 펼친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IFRS17 제도 도입 이후 첫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건전한 수익증대와 부채관리 등 리스크 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주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금융위원장은 보험산업의 판매채널을 혁신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최근 보험산업의 판매채널이 변화하는 만큼, 종합적인 개선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금융위원장은 “GA(보험 상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보험대리점)에 금융회사 수준의 책임을 부여하는 보험판매 전문회사 제도와 보험회사의 판매채널 관리책임 부여 등도 열어두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험산업의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김 금융위원장의 이야기에 보험업권도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동시에,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과잉진료 방지방안, 실손보험 비급여 관리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의 제도 개선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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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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