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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무더위에 전력수요 최고조... "추가 공급능력 확보"

▷ 20일 기준 국내 전력수요 97.1GW 기록
▷ 21일, 22일도 전력수요 높을 것으로 예상

입력 : 2024.08.21 15:55
여전한 무더위에 전력수요 최고조... "추가 공급능력 확보"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태풍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내 전력수요는 97.1GW를 기록하여 예비전력은 8.2GW까지 떨어졌다. 일주일 전인 813일과 비교하면 시장수요는 약 2.5GW 증가했고, 예비전력은 1.8GW 줄어들었다.

 

전력 수요의 주된 원인은 냉방시설 가동으로 보인다. 태풍 종다리를 통해 덥고 습한 공기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지난 20일 최고기온은 35.4까지 치솟았고, 서울은 한 달 이상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태양광 발전의 경우, 태양광 설비가 집중되어 있는 호남권이 흐린 날씨로 인해 발전량이 비교적 낮았다.

 

정부는 아직까지 전력수급이 안정적인 상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전력수요 증가 상황에서도 송전망 탄력운영 등으로 추가 공급능력을 확보했으며,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과 사업체 조업률 조정과 같은 수요감축 협조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풍이 지나간 이후 21, 22일에도 여전히 전력수요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전 국민이 적정 실내온도(26℃)를 준수하는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정부는 2038년 최대 전력수요를 현 수준보다 30GW 이상 높은 129.3GW로 전망하며, 전력설비 목표로서 157.8GW 규모를 제시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추산한 2038년 확정설비는 147.2GW 10.6GW의 추가적인 필요설비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대해 정부는 원전을 기반으로 전력설비를 확보하는 한편, 그 개발 기간 동안 LNG 활용한 열병합 발전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충당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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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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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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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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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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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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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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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