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서울 올림픽 개최?... '흑자' 올림픽 될 수 있을까
▷ 오세훈 서울시장, "제2의 서울 올림픽 열겠다... 100% 흑자 올림픽"
▷ '흑자' 올림픽에 대해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반응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SNS를 통해, 서울에 올림픽을 유치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저는 2년 전 올림픽 유치 의지를 천명했고, 이번에 파리 올림픽 초반 현장을 둘러보니 서울은 더 잘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서울이 올림픽 장소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8 서울 올림픽의 인프라와 2031년 재탄생을 앞둔 잠실의 올림픽 시설 등을 활용, “유치만 하면 거의 100% 흑자 올림픽”이라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최근 올림픽이 지향하고 있는 지속가능·저탄소·저비용 트렌드에 서울이 제격이라는 자신감을 덧붙였는데요.
오세훈
서울시장 曰 “올림픽 유치를 위해선 국내에서 ‘서울 올림픽
원팀’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올림픽에서
모인 국민적인 에너지와 마음을 모아 또 한번의 서울 올림픽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
서울에
올림픽을 유치하는 일은 국가적인 위상을 드높이고, 관광 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건 맞습니다. 다만, 오 시장이 주장했듯 올림픽이 “100% 흑자”를 내기는 다소 어려워 보입니다. 올림픽에 투입되는 천문학적 재정 대비, 경제적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CNN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하는 건 그 자체로 엄청난 업적이 되었으며, 동시에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업적이기도 하다”(“hosting the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has become an extraordinary feat in and of itself — and a financially untenable one at that”)면서, 최근의 올림픽은 예산 초과를 비롯해 인프라 낭비, 정치적 갈등,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올림픽
예산을 조사한 빅터 매디슨(Victor Matheson) 홀리크로스 대학 경제학 교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은
시드니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총 예산이 100억 달러 미만”(“This will be the first Olympics, since Sydney, where the total costs
are coming in under $10 billion”)이라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러한 재정적
여건에 걸맞은 도시를 찾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매디슨 교수는 “기존의 (예산) 제도는
올림픽 개최지에 엄청난 재정적 부담이었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비용을 회수할 가능성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비쌌다”(“these were real financial debacles for the cities
involved, and wildly expensive with little hope to make money back in the long
run”)고 설명했는데요.
문제는 올림픽 예산을 무색하게 만드는 양의 비용이 초과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5월에 발표된 옥스포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파리를 포함 최근 6개의 동계·하계 올림픽에선 100%가 넘는 초과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예외 없이 모든 올림픽에서 비용 초과가 발생했다”(“All Games, without exception, have cost overrun”)며, “원자력 발전소이나 핵폐기물 저장소 건설 과정에서도 이런 경우는 없다”(“For no other type of megaproject is this the case, not even the construction of nuclear power plants or the storage of nuclear waste”)고 전했는데요. 여기에 도로, 철도, 공항 등 간접 자본 비용을 포함하면 올림픽에 소요되는 재정은 순식간에 규모가 늘어납니다.
이처럼
올림픽에 소요되는 엄청난 양의 비용에 비해, 경제적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지난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2억 4천만 달러를 지출하여, 5,200만
달러의 흑자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만, 연구기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조사에 따르면, 베이징 올림픽에 소모된 실제 비용은 22억 4천만 달러의 10배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미스 대학의 스포츠 경제학자 앤드류 짐발리스트(Andrew Zimbalist)는 올림픽에 쓴 비용은 오히려 “무효화”(“negate”)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경제적 손실과 부채로 인해 의미가 없어진다는 이야기인데요. 가령, 올림픽을 위해 대규모 경기장을 건설하는 건 일반적인 상업활동을 방해하고, 귀중한 부동산을 차지하며, 유지 비용이나 부채를 상환하면서 미래의 자원을 고갈시킨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흑자’ 올림픽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보이진 않습니다.
짐발리스트는 “(올림픽이)재정적으로 타당할 수 있다는 주장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I think you can make an argument that it can make sense financially”)면서도, 모든 주장이 타당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도시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드높인다’, ‘관광과 비즈니스에 투자를 받게 될 것이다’와 같이 도시를 경제적으로 변화시키지 않는 방법의 주장들은 터무니없고 부정확하다”(“not in the way that it will transform the city economically, like the claims often made of, ‘You’re putting your city on the world map,’ and ‘You’re going to get all this tourism and business and investment;’ those kinds of claims are outlandish and inaccurate”)고 전했습니다. 올림픽을 열었다고 해서 무조건 경제가 좋아지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짐발리스트는 “’어쩌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도 있다’, 또는 ‘어쩌면 약간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어쩌면 지역 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생길 수도 있다’와 같은 간단한 주장은,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도시가 충분히 개발되었다면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The more straightforward and simple claims of, ‘Maybe we’ll break even’ or ‘Maybe we’ll have a small surplus,’ and ‘Maybe we’ll have a new facility that will be used by the community’ … If the planning is done right, and the city is already very mature and developed, it’s possible that can happen”)고 이야기했습니다. '흑자' 올림픽을 위해서는 예산을 허투루 쓰지 않는 건 물론, 개최지의 기반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어야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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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상폐냐, 회생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이화그룹내 이 아이디 주주입니다. 김영준 회장의 횡령 배임으로 인해 불거진 장중 재개후 재정지 사태로 개인의 생명줄 같던 자금이 동결돼 버리고 하루 하루 칼날위에 서서 칼춤 추듯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발, 상법개정으로 혹시 하나 회사가 상폐되더라도 소액주주도 상폐원인을 알수 있게 공개해줘서 이유라도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회의 이슈중에 민주주의란 말이 많이 나오죠? 민주주의를 외치는 나라에서 국민의 생명줄 같은 돈을 강도질 당하는데 이유도 모른채 강탈 당한다면, 국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하시고 있는 여러 의원님들은 과연 민주주의를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의원님께서 제발 힘써 주셔서 제가 죽을때 억울함은 없도록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개인주주의 자산 피해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배임 횡령으로 역울한 자산 피해를 막아주세요 이화그룹 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을 간절히 지지합니다
3상법개정시 너무나 많은 긍정효과들이 있는 만큼 신속히 개정돼야 합니다. 반대하는자들이야알로 기득권을 내놓지 않으려는자, 부정.부도덕한 자들이 아니고서야.. 이화그룹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이되는그날까지 가열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4이화그룹주주연대에서 이정원기자님 응원합니다 상법개정은 꼭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상폐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임횡령액분리나 상폐사유공개의무화등입니다
5이정원기자님 감사합니다. 이화그룹주주들의 소망하는 상법개정 꼭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6상법개정의 찬성합니다.
7이화그룹주주연대 소액주주들을 위한 상법개정이 시급합니다 소액주주들은 다죽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