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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칸 마켓서 '코픽 프로듀서 인 프랑스' 성황리 마무리..."K무비 위기 극복 실마리 봤다"

▶영진위, 프랑스 칸 마켓 프로듀서 네트워크에서 약 1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 진행
▶영진위, “코픽 사업으로 K무비 해외 진출 발판 마련할 것”

입력 : 2024.05.31 17:35 수정 : 2024.05.31 17:50
영진위, 칸 마켓서 '코픽 프로듀서 인 프랑스' 성황리 마무리..."K무비 위기 극복 실마리 봤다" (출처=영화진흥위원회)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동현, 이하 영진위)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이하 칸 마켓)프로듀서 네트워크프로그램과 협력해 코픽(KO-PICK) 프로듀서 인 프랑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가 대표 영화 프로듀서 5명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칸에서 약 1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수확을 거뒀습니다.

 

칸 마켓이 주관하는 프로듀서 네트워크는 매년 전 세계 약 400명의프로듀서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글로벌 협력 제작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영진위는 올해 행사에 역대 최초로 공식 협력사로서 참가해 한국 대표 프로듀서 5인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한편, 이들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개막식과 조찬 미팅을 주최했습니다.

 

영진위는 칸 마켓 공식 행사 외에도 영국영화협회(BFI), 독일연방영화진흥청(FFA),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 뉴질랜드영화위원회(NZFC), 사우디아라비아 홍해영화제 등 외국 영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별 대표 프로듀서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한국 대표로 참여한 이들은 글로벌 협력에서 K무비 위기 극복 실마리를 봤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동하 영화사 레드피터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동 제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한국 프로듀서들도 외국과 다양한 형태의 공동 제작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영 미루픽처스 대표는 어려운 국내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 영화인과의 협력 기회가 보다 많아졌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픽 쇼케이스(KO-PICK Showcase)’ 사업의 일환입니다.

 

영진위는 '코픽 쇼케이스 사업'을 한국의 창작 인력과 지식 재산 등을 국제 무대에 코픽이라는 브랜드로 선보이고, K무비 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추진해왔습니다.

 

하반기에는 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K무비 잠재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영진위가 엄선한 K 무비 자원을 세계에 소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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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