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칸 마켓서 '코픽 프로듀서 인 프랑스' 성황리 마무리..."K무비 위기 극복 실마리 봤다"
▶영진위, 프랑스 칸 마켓 프로듀서 네트워크에서 약 1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 진행
▶영진위, “코픽 사업으로 K무비 해외 진출 발판 마련할 것”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동현, 이하 영진위)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이하 칸 마켓)의 ‘프로듀서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협력해 ‘코픽(KO-PICK) 프로듀서 인 프랑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국가 대표 영화 프로듀서 5명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칸에서 약
1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수확을 거뒀습니다.
칸 마켓이 주관하는 프로듀서 네트워크는 매년 전 세계 약 400명의프로듀서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글로벌 협력 제작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영진위는 올해 행사에 역대 최초로 공식 협력사로서 참가해 한국 대표 프로듀서
5인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한편, 이들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개막식과 조찬 미팅을 주최했습니다.
영진위는 칸 마켓 공식 행사 외에도 영국영화협회(BFI), 독일연방영화진흥청(FFA),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 뉴질랜드영화위원회(NZFC), 사우디아라비아 홍해영화제 등 외국 영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별 대표 프로듀서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한국 대표로 참여한 이들은 “글로벌 협력에서 K무비 위기 극복 실마리를 봤다”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동하 영화사 레드피터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동 제작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한국 프로듀서들도 외국과 다양한 형태의 공동 제작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영 미루픽처스 대표는 “어려운 국내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 영화인과의 협력 기회가 보다 많아졌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픽 쇼케이스(KO-PICK
Showcase)’ 사업의 일환입니다.
영진위는 '코픽 쇼케이스 사업'을 한국의 창작 인력과 지식 재산 등을 국제 무대에 ‘코픽’이라는 브랜드로 선보이고, K무비 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추진해왔습니다.
하반기에는 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K무비 잠재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영진위가 엄선한 K 무비 자원을 세계에
소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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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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