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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반도체 수출 증가세... 높은 의존성은 낮춰야

▷ 5월 1일부터 20일간 반도체 수출 45.5% 증가
▷ 반도체와 자동차에 수출이 편중... 의존성 높은 만큼 변동성 확대될 가능성 있어

입력 : 2024.05.22 10:44
돋보이는 반도체 수출 증가세... 높은 의존성은 낮춰야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5 1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은 32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8억 달러(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에 반해 수입은 35.9억 달러(-9.8%) 감소한 33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 4백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수출입니다. 51일부터 20일까지 반도체의 수출액은 약 6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5% 늘어났습니다.

 

수출 비중 역시 18.9% 5.7%p 증가했는데요. 이외에도 석유제품(1.9%), 선박(155.8%), 컴퓨터주변기기(24.8%) 등의 수출이 많아졌으며, 승용차(-4.2%), 철강제품(-18.3%), 자동차부품(-17.3%) 등은 줄어들었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품목의 수출 회복세가 돋보이는데요.

 

이와 관련해,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수출 증가의 특징과 유의점브리프를 통해 최근 반도체의 수출 회복 및 자동차 수출의 지속적 증가가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한 가운데 전기차 수출이 증가하는 등 기술적 변화에 대응한 수출품목의 고도화로 나타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습니다.

 

현 우리나라 수출의 양대산맥은 반도체와 승용차입니다. 5 1일부터 20일까지 반도체의 수출액( 62억 달러)이 승용차( 32억 달러)의 규모를 두 배 정도 상회하고 있습니다만, 코로나19 시기를 전후로 나타난 반도체 수출의 부진을 승용차가 메꾸어 준 바 있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반도체 품목에서 거둔 무역수지 흑자(4월 기준 186억 달러)는 전체 무역수지 흑자(105억 달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인공지능(AI) 등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물가지수 역시 디램(DRAM) 2023 4 50.9에서 2024 4월에는 73.5로 크게 올랐습니다. 낸드(NAND)의 수출물가지수는 44.3에서 95.0으로 두 배 가량 늘었는데요.

 

승용차의 경우, 5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다소 주춤하긴 했습니다만, 성장세는 양호합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선전 중인데요. 미국에 대한 승용차 수출은 지난해 기준 322억 달러로 44.8% 성장했고, 2024 4월까지는 123억 달러로 28.2%의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의 호조세 덕분에 승용차 및 승용차 부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 10.6%에서 지난해 14.9%로 상승했는데요. 이와 관련, 지 선임연구위원은 특히, 2017년 이후 전기자동차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2023년에는 143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전기차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 1%에서 2023 24.5%로 높아지는 등 새로운 기술추세에 대응한 수출품목의 고도화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와 승용차에 수출이 집중되어 있는 건 우려할 만한 요소입니다. 두 품목에 대한 수출 의존성이 큰 만큼, 그 변동성에 전체 수출이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2018년 이후 반도체 품목의 수출입을 빼고 보면, 무역수지는 여전한 적자입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승용차의 수출은 미국 시장에 쏠려 있습니다. 미국이 전세계 자동차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인데 반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은 전체 수출의 50%에 달합니다. 시장 의존도가 상당한 셈입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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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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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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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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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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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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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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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