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신중한 소비' 선택하기 시작한 美 고소득층
▷ 지난 1분기 좋은 성적 거둔 월마트, "고소득층의 소비 덕분"
▷ CNN, "부유한 미국인들이 신중하게 소비하기 시작했다"... 버버리 등 명품 기업 난색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월마트는 지난 1분기에만 1600억 달러 이상을 매출로 벌어들였습니다.
고물가 속에서도 월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뜻밖에도, 월마트는 자사의 성장세의 이유로 ‘고소득층’을 거론했습니다.
미국의 고소득층 소비자가 저렴한 물건을 주로 취급하는 월마트를 찾아주었다는 겁니다. 이들의 소비가 월마트의 성장세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건데요.
이와 관련, CNN은 “부유한 미국인들이
더욱 신중하게 소비하기 시작했다”(“Wealthy Americans are starting to spend
more carefully”)고 평가했습니다. 증권시장과 부동산을 통해 부를 축적한 미국인들이
소비를 점차 줄이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연방준비제도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고소득층은 코로나19 시기를 전후하여 집중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시장에 유동성이 넘쳐나던 시절, 부동산과 주식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등을 통해 고소득층이 부를 쌓을 기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이른바 “부의 효과”(“the wealth effect”)라고 부릅니다. 상한가를 뛰어넘는 주가와 높은 채권 수익률이 이들의 지갑을 지탱해주었는데요.
이렇게 쌓인 부를 통해 미국 고소득층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을 비롯한 고가의 문화생활에도 돈을 사용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해주었는데요.
CNN은 “2023년 미국의 경제 성장은 소비 덕분에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다”(“US economic growth accelerated at a brisk pace in 2023, largely thanks to the US consumer”)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점은 뒤로 밀리는 등 오히려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CNN은 “실업률이 4% 미만이라는 점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미국의) 경제가 활발한 건 맞지만, 중요한 전환점이 나타났다. 부유한 미국인들의 행동 변화도 그 중 하나”(“While the broader economy remains healthy, including the job market with sub-4% unemployment, there are signs that an important corner has been turned. The shifting behavior of wealthy Americans is one of them”)라고 설명했습니다.
CNN 曰 “사람들은 카드를
긁거나, 구매 버튼을 클릭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고 있다”(“But
some are thinking twice before swiping that card or clicking on the purchase
button”)
미국의 고소득층은 기존에 애용했던 매장들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조나단 애커로이드(Jonathan Akeroyd) 버버리 CEO는 성명문을 통해 “명품의 수요가 둔화되면서, 당사의 계획을 진행시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Executing our plan against a backdrop of slowing
luxury demand has been challenging”)고 이야기했는데요. 버버리는
지난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들었는데, 특히
미국을 상대로 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역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미국 내에서 고급 주류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다만, 고소득층이 전방위적인 부분에서 비용 절약에 나서는 건 아닙니다. 단적으로 CNN은 “혼합되어 있다” (“It’s been mixed”)고 설명했는데요. 호화 유람선으로 이름난 로얄캐리비안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s)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9% 성장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크루즈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 예약률이 높고, 크루즈 내에서도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명품에 대한 미국 고소득층의 소비가 다소 침체했어도, 크루즈에 대해선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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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2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4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5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6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