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미국인 10명 중 8명, “지금 집 사기엔 최악의 시기”
▷ 美 갤럽 조사 결과, 지금이 부동산 사기에 적절한 시기라는 의견은 21%에 그쳐
▷ 수요 있지만, 높은 모기지 금리가 발목 잡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고금리가 계속되고 있는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여전한 침체기에 빠져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오피스의 공실률이 높은 등 부동산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는데요.
최근 美 갤럽 조사에 따르면, 지금 집을 구매하기엔 최악의 시기라고 응답한 미국인들의 비율이 8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을 구매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21%에 그쳤습니다.
이를 두고 CNN은 “미국인들은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해 역사적으로 비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Americans remain historically gloomy about the state of the housing market”)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의 위기와 지속적인 좌절감을 보여주고 있다”(“The findings reflect lingering frustration with the affordability crisis in housing”)며,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젊은 미국인들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부동산 가격과 고통스러운 모기지 금리에 의해 낭떠러지에 서 있다”(“Young Americans seeking to buy a home have been confronted by a toxic one-two punch of record-high home prices and painful mortgage rates”)고, CNN은 강력히 지적했는데요.
실제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는 코로나19 이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일관적인 고금리 기조 하에, 미국의 모기지 금리(30년)는 7% 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보다는 낮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시기 모기지 금리가 2% 후반에서 3% 사이에 머물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요.
물론, 모기지 금리가 높다고 해서 부동산 시장의 수요가 부재한 건 아닙니다. 로렌스 윤(Lawrence Yun) 美 전국부동산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경제분석가는 “최근 높은 모기지 금리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대의 부동산들은 수요가 많다. 단지, 입찰을 통해서 한 명이 승리하면 나머지 많은 사람들이 패했을 뿐이다”(“Even at the high mortgage rates of today, many properties on the affordable price tier are drawing multiple offers — which automatically means only one winner and many who lost out on bids”)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모기지 금리가 높아도 가격이 저렴한 부동산에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그러한
공급이 턱없이도 부족하다는 겁니다. 윤 경제분석가는 “올해
후반에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고, 공급이 늘어나면 더 많은 구매자가 최근의 부정적인 생각을 뒤로하고 시장에
참여할 것”(“Once mortgage rates retreat and as more supply appears
on the market, as I anticipate later this year, more buyers will get into the
market independently of what their sentiments are today”)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모기지 금리 뿐만 아니라, 부동산 가격의 상승도 주택 구매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美 전국부동산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의 주택 매매 평균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약 39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가격은 전국적으로 인상되었으며, 미국의 북동부 지역은 43만 달러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이는 3월 기준 가장 값비싼 부동산 가격입니다. CNN은 “미국인들은 부동산 가격 상승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Americans don’t think these home price gains are nearly done”)며, 미국 성인의 68%가 계속해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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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