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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아시아 최초 승인... 이더리움은 처음

▷ 홍콩 증권선물위원회, 운용사 3곳의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
▷ 한국은행, "홍콩 정부의 의지 반영"... 중국 자금 유입 가능성 점쳐

입력 : 2024.04.17 15:01 수정 : 2024.04.17 15:01
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아시아 최초 승인... 이더리움은 처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15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삼은 현물 ETF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SFC로부터 현물 ETF 승인을 받은 운용사는 ChinaAMC, Bosera Fund, Harvest Global 등 총 3곳으로 각각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2종의 현물 ETF 운용에 돌입합니다.

 

특히, 이더리움 현물 ETF를 금융당국이 승인한 건 세계 최초인데요.

 

한국은행은 현지정보를 통해 “통상 SFC 승인 이후 홍콩거래소 상장까지 약 2주가 소요되며 4월말에는 홍콩거래소에서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SFC의 승인을 두고 “홍콩 정부의 아시아 가상자산 허브로서의 위상 확보를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가상자산 허브 자리를 두고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와 경쟁하고 있는 홍콩은 가상자산 플랫폼 사업자 가이드라인,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 가이드라인 등을 선제적으로 발표해 경쟁력을 확보하려 했습니다. 다른 나라보다 가상자산 금융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홍콩 금융당국의 의지가 엿보이는데요.

 

홍콩거래소 내 가상자산 현물 ETF가 이름을 올림으로써,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는 개인 투자자의 접근성이 향상된 건 물론, 해외로부터 관련 투자자금 유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의 자금 흐름에 주목이 가는데요. 한국은행은 “중국 정부가 본토에서의 가상자산 발행과 투자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반면 홍콩은 이러한 규제가 배제되어 자율성이 보장된 홍콩 시장으로의 중국 본토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워낙 가상자산을 엄격하게 규제하기 때문에, 가상자산 현물 ETF를 승인한 직후 자금이 대량으로 유입되진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증권사가 해외에 가상자산 현물 ETF를 중개하는 건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국내 거주자가 홍콩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에 투자하는 건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측은 제22대 총선 디지털자산 공약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비트코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가상자산 현물 ETF의 발행·상장·거래를 허용하여 투자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은 매매수익은 금융투자소득으로 분류과세하여 다른 금융투자상품들과의 손익을 통산하고, 손실에 대해서는 이월공제를 적용하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가상자산 관련 ETF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편입상품에 넣어 비과세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국민의 자산증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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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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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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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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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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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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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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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