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명 발생 '붉은 누룩'... "국내 수입 원천 차단"
▷ 일본에서 '붉은 누룩' 함유 제품 섭취 후 사망자 5명, 피해자는 1만 2천 명
▷ 식약처,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해외직구하면 정식 수입검사 받지 않아... 반드시 확인 후에 구매해야"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최근 일본에서 ‘붉은 누룩’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5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식품을 개발해 판매한 고바야시 제약은 지난 3월 29일, ‘붉은 누룩’으로 인한 피해자가 1만 2천 명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29일 기준, 증상이 심각해 입원한 환자 114명은 40~80세로 나타났는데요.
붉은 누룩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불거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월 30일 기준) 일본산 붉은 누룩 제품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붉은 누룩을 원료로 하는 식품을 수입하는 경우, 수입자가 해당 제품이 고바야시 제약에서 제조한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매 수입시마다 증명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일본 정부가 발표한 자진회수 제품들이 국내 수입되지 못하도록 수입 통관 단계 검사도 강화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플랫폼사에서 고바야시 제약의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曰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은
정식 수입검사를 받지 않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어, 소비자는 해외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위해식품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3월 30일 19시 30분 기준, 일본에선 고바야시 제약의 72개소 189개 제품이 회수, 폐기되고 있습니다. 콜레스트롤 관련 영양제뿐만 아니라 젓갈, 된장, 마요네즈, 케이크 등 그 종류가 다양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고의 중심에 선 ‘붉은 누룩’은 식품 및 조미료를 보존하거나, 쌀로 주류를 제조할 때 사용되는 원료입니다.
체내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다만, 학계에서는 붉은 누룩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시트리닌’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발효 과정에서 - 신장 기능에 문제를 야기하는 - 시트리닌은 안전하지 않은 수준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Scientists say the fermentation process can, however, produce unsafe levels of citrinin – a toxin that causes kidney dysfunction”)고 합니다.
즉, 붉은 누룩이 신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고바야시 제약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목숨을 잃은 피해자 4명 모두 붉은 누룩이 함유된 제품을 섭취한 후 신장 질환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트리닌이 이들의 사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인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습니다만, 고바야시 제약은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일부재료에서 “의도하지 않았던”(“did not intended”) 성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성분이 다른 성분과 혼합되면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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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