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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이후 처음있는 일... 2월 가계대출 잔액 감소

▷ 2024년 2월중 전금융권 가계대출 1.8조 원 줄어들어
▷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주춤, 기타대출 위주로 감소세 커

입력 : 2024.03.14 09:33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있는 일... 2월 가계대출 잔액 감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4 2월중 全금융권 가계대출은 1.8조 원 줄어들면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잔액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를 견인하는 주택담보대출이 2월 동안 3.7조 원 늘었으나, 전월(+4.1조 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되었습니다. 지난해 8(+6.6조 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줄어든 게 확연하게 눈에 띄는데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4.9조 원에서 4.7조 원으로 감소했고, 2금융권은 감소폭이 0.8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기타대출의 경우, 全금융권에서 5.5조 원 감소했는데, 은행권과 제2금융권 각각 2.7조 원 줄어들었습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을 자세히 살펴보면, 은행 자체에서 이루어진 대출이 3.1조 원, 주택도시기금이 3.4조 원 늘어났으나, 정책모기지는 1.8조 원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은행자체 주택담보대출은 대환수요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정책모기지, 집단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기인하였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중 차주의 이자부담을 완화시켜주는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해, 한국은행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의 2024년 제4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한 데는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의 영향도 작용한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사록에는 가계대출 대환 프로그램은 차주의 금융 선택권 확대와 이자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겠으나, 주택담보대출 대환이 상당기간 지속되고 전세대출 대환도 본격화될 경우 은행의 금리인하 경쟁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나타내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는 대환대출 프로그램의 양면성을 감안한 발언입니다. 차주들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하면서 이자 부담을 줄이는 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상당한 이점은 맞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대환대출 인프라가 대출 수요를 부추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낮추면 낮출수록 대환대출 인프라에는 사람들이 몰릴 것이고, 이는 가계부채를 오히려 늘리는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위원은 대환대출 인프라가 정부와 중앙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가계대출 금리흐름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한편, 금융당국은 2월 全금융권 가계대출의 잔액이 2023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설 상여금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기타대출이 감소한 영향이 크며, 대환수요 확대 등으로 은행권 자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경계감을 지우지 않았습니다.

 

주택시장과 금리여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향후에도 가계대출의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는데요. 한국은행의 일부 위원 역시, 지난 2월에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가계부채 누증이 금융안정 리스크뿐만 아니라 소비에 대한 금리 영향 확대를 통한 매크로 측면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가계부채 규모나 구조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전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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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장연 은 사라져야 합니다 장애인 중 에서도 불쌍한 중증발달장애인 의 보금자리를 공격하여 배 를 불리려하는 일에 혈안 이 되었습니다. 같은 시대에 대한민국 사람으로 산다는게 창피하고 괴롭습다. 당신들은 그곳에서 정의(?)롭게 사시기바랍니다. 제발 귀국 하지 마세요!!!

2

서울시가 자립정책 이념에 따라 2021년 폐쇄된 김포시 거주시설 ‘향000’에서 자립한 중증장애인 55명을 추적 조사했는데, 6명이 퇴소 후 3년 안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자립한 장애인 10.9%가 사망에 이른 통계였다고 하면서, 4명은 다른 시설에 입소했고, 7명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38명은 서울시 지원 주택에서 ‘자립’하고 있는데 이 중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은 9명뿐이었다고. 다른 9명은 고갯짓이나 ‘네’ ‘아니오’ 정도의 말만 가능했고, 20명은 의사소통이 아예 불가능한 분들이었다. 장애인 자립은 죽음이다.

3

un 은 장애인들의 자립은 지제장애인, 정신장애인으로 제한한다고 했다. 전장연은 지체장애인이다. 최보윤, 김예지. 서미화 의원은 장애에는 여러유형이 있고,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이 있고, 자립할 수 없는 장애인ㅇ이 있다는 것을 먼저 공부하라!!

4

중증발달장애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약덕법을 철회하라

5

증증장애인시설을 존치하고 확대하라 지금도 집에서 고통받고 있는가족들 구하라 차립할대상은 자립하고 증증은 시설에서 사랑받고 케어해주는 일은 당연 하고 복지국가 로 가는길이다 탈시설 철회하라

6

증증발달장애인 시설을 업애려면 전국 병원 용양원 을 업애버려라 자폐 발달 정산지제 증증도 환자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환자다 탈시설을외치는 자들은 우리 증증아이들을 죽이러 하는가 시설에서 잘사는것도인권이고 평등 사랑이다 탈시설화 철회 하라 시설 존치 신규 시설 늘여야 한다

7

전장연 을 해체하고 박경석을구속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