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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美 공장 가동 시점으로 외형 성장 및 추가 수주 기대”…목표주가 유지

▷신영증권, 삼성SDI 4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올해 성장폭도 제한
▷내년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외형 성장 및 추가 수주 기대”

입력 : 2024.01.09 13:00
“삼성SDI, 美 공장 가동 시점으로 외형 성장 및 추가 수주 기대”…목표주가 유지 (출처=삼성SDI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신영증권이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8만원으로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고, 올해 성장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다만 내년 미국 공장 가동 기점으로 외형 성장 및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20234분기 매출액 587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기 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1% 하회할 것으로 봤습니다

 

부문별 매출은 각형 EV 29000억원, ESS 5560억원, 소형전기 17000억원, 전자재료 659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당초 각형 전기차(EV) 배터리 매출은 4분기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며 전 분기 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미국향 물량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매출액은 25조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에 그칠 것이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 하회한 226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23년 하반기 추가 증설 완료한 헝가리 2개 라인이 매출에 기여할 예정이나 올해 1분기까지 배터리 판가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초기 가동 일정을 24년 하반기로 앞당긴 것으로 파악되나 실질적인 매출 기여는 2025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경쟁사 대비 유럽 고객사향 판매는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고, 내년 미국 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외형 성장과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봤습니다.

 

한편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전기차 캐즘(Chasm시장 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기) 진입과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으로 일시적 성장세 둔화가 전망되는 만큼 전 부문에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사장은 이 같은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해법으로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를 꼽았습니다.

 

그는 최근 신설한 ASB(All Solid Battery전고체 배터리) 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미래 배터리 시장의게임 체인저인 전고체 배터리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해 차세대 제품 및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기차 보급률 증가로 고객의 가격 경쟁력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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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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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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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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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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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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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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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