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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전자'간다...증권가, "메모리 업황 온기 속 주가 상승 전망"

▷하나증권·SK리서치센터·DS투자증권 관련 리포트 발간
▷메모리 업황 개선·파운드리 가동률 회복 영향 등 긍정적 영향

입력 : 2024.01.05 10:31 수정 : 2024.01.05 10:34
'10만전자'간다...증권가, "메모리 업황 온기 속 주가 상승 전망" 출처=삼성전자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삼선전자 주가가 글로벌 증시 조정 분위기 속 7만원대 중반으로 밀린 가운데, 10만 대로 올라갈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나증권은 5일 '메모리 중심의 실적 개선 지속'이라는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선전자에 대해 메모리 업황이 공급조절로 인해 일찍 안정화 수순을 밝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69조5천억 원, 영업이익은 4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씩 감소한 수치"라며 "자사 기존 전망치와 현재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K증권리서치센터는 높은 재고량과 상대적으로 뒤늦은 감산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0만은 유지했습니다. 

 

한동희 SK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철저히 가격에 집중하고 있는 경쟁 업체들 대비 업계 1위의 생산능력에 따른 높은 재고량과 상대적으로 뒤늦은 감산, 캡티브마켓(그룹 내 시장) 보유 및 지난해 지속된 점유율 하락을 감안하면 단기 수익성의 극대화보다는 출하와 가격의 균형점을 찾는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이에따라 2024년 시작은 더욱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DS투자증권은 같은날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메모리 업황 개선과 파운드리 수주 확대, 인공지능(AI) 관련 정보기술(IT) 수요 회복에 힘입어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겁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D램 가격 상승과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 영향에 영업적자 폭이 크게 줄 것"이라며 "지난 분기까지 부진했던 빗그로스(Bit growth·비트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는 4분기 감산 효과 본격화에 업계 평균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 턴어라운드에 실적 회복 가시성이 커지고 있으며, 파운드리는 1분기 '갤럭시S24' 엑시노스 재탑재와 미세공정 수율 개선에 따른 수주 확대 모멘텀을 기대한다"며 "올해 AI로 인한 온기 확산과 기저 효과로 인해 IT 수요가 전반 회복하고, 고성능 D램에서의 격차 축소까지 보여줄 수 있어 삼성전자가 유리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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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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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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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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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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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