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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세 이어질 것"

▷업황개선과 기준금리 인하를 이유로 들어
▷"과잉 재고의 소진과 함께 가격의 상승 탄력 강해질 전망"

입력 : 2023.12.15 15:55 수정 : 2023.12.15 15:57
증권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세 이어질 것" 출처=삼성전자, SK하이닉스 홈페이지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회복이 예상되는 등 반도체 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반도체 업황이 꾸준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종가 기준 7만 3100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장중 한 때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7만4300원)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도 13만 6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99조 5179억원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2위에 오른 것은 약 1년 9개월만입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로 업황 개선·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을 꼽았습니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업종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지난주 엔비디아의 경쟁업체 AMD가 최신 AI 반도체 칩인 'MI300'을 공개하며 AI 반도체 칩 경쟁이 본격화됐다"며 "이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연구원들도 같은 입장입니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에서 미국 연준은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3회 연속 동결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롬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카드를 아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물가에만 치중하지 않고 고용과 물가 두 가지 목표를 균형 있게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금리가 고점 혹은 고점 부근에 도달했다는 생각을 명확히 밝힌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랜 기간 반도체 업황을 괴롭혀 왔던 과잉 재고가 올 연말을 지나면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대규모 감산 이후 '공급자 우위'로 돌아선 메모리 반도체는 과잉 재고의 소진과 함께 가격의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업황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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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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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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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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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