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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분양 1년전보다 16배 급증...향후 전망은?

▷수도권 1만1418가구 분양 예정
▷지난달 분양계획 대비 111%
▷2024년 분양 26만호 예상

입력 : 2024.01.02 17:12 수정 : 2024.01.02 17:14
1월 주택분양 1년전보다 16배 급증...향후 전망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올해 첫 달 전국에서 2만7761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16.2배나 많은 물량입니다.

 

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자료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9개 단지, 2만7761가구(일반분양 2만2237가구)로, 이는 1년 전보다 16.2배 많은 물량입니다.

 

수도권에서는 1만1418가구가 분양에 돌입합니다. 특히 경기도에만 10개 사업장(6279가구)이 몰려 있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 인근인 용인 처인구 남동에서는 1681가구 규모의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가 분양합니다. 부천시 송내, 원미동 일대는 총 3개 사업장 1153가구가 청약을 받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성내동 그란츠(407가구)와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128가구)이 공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에 물량이 집중됐습니다.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RC10블록' 등 2728가가 한꺼번에 공급됩니다.

 

지방에서는 총 1만6343가구가 주인을 찾습니다. 지역별 분양 물량은 광주가 4643가구로 제일 많고, 이어 경북 2667가구, 충북 2330가구, 부산 2294가구, 전북 1986가구, 전남 925가구, 울산 906가구, 충남 366가구, 강원 226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해 1월에는 2000여 가구 이하로 공급되며 전국에서 고작 411명만 청약접수에 나서는 등 한 해 첫 달 분양 실적 치고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올해 1월은 2만7000여 가구로 제법 공급량이 많은 만큼 청약 대기 수요의 통장 사용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공급 실적률은 111%로, 분양 예정 단지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분양 단지의 청약 결과는 1순위 전국 평균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아파트 매매시장의 가격 하락과 거래 둔화가 청약시장 열기에 찬물을 뿌리며, 11월 청약경쟁률(14.9대 1)에 비해 다소 주춤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 주택·부동산 경기전망'에 따르면, 올해 분양공급은 26만호로 2023년보다 소폭 증가하겠지만 2022년 수준(28만7624호)에 못미쳐 어려움이 지속될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도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지방 사정이 당초 예상보다 어려워 예상 물량을 하향조정했다"며 "향후 공급자 금융 조달 어려움으로 신규 사업 진행 난항이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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