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론 수출 144억원...당초 목표 대비 4배달성
▷대부분 드론기체...드론 활용 서비스·소프트웨어 각각 11%,9%
▷"신 산업분야에 도전해 기술을 발전시켜와...성과와 의미 커"
▷이영 중기장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방안 발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국내 드론 기업의 수출액이 당초 목표 대비 4배 이상 실적을 거뒀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올해 17곳의 국내 드론 기업들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등 이른바 '드론 선진국'을 상대로 약 1,110만 달러, 우리 돈 144억 원어치의 물품 등을 수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드론기업 수출액을 집계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초 내부적으로 세운 수출 목표치는 30억원가량으로, 4배 이상의 실적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 품목의 대부분(80%)은 드론 기체였고, 11%가량은 드론 활용 서비스 상품, 9%가량은 드론 부품과 관련 소프트웨어 등이었습니다.
수출 실적을 낸 기업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이었는데,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 산업분야에 도전해 꾸준히 기술을 발전시켜 온 만큼 그 성과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5월 예정된 '대한민국 드론박람회'등을 통해 해외 수출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드론 등 공공기관 구매하는 중소기업 제품에 국산 부품 사용을 유도하고 핵심부품을 국산화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연내 폐쇄회로(CCTV), 드론 등 10여개의 품목을 '핵심부품 국산화 대상 제품'으로 공시하겠다"며 "계약 입찰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발적인 중소기업의 참여를 도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은 "중소기업이 공공구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중복조사는 개선하고 이중 제재는 감경 처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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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