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경제, '영유아 보육 및 유아교육 토론회' 개최
▷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및 고소에 대한 대응방안' 등 4개의 주제 토론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위즈경제가 12월 1일, 영유아보육 및 유아교육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토론회의 주된 테마는 ‘영유아보육 및 유아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로서, △김미정 충북이든어린이집 원감 △김태정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정책국장 △김혜민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정책위원 △박다솜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위원장 △이정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부회장 △전인수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등 총 6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총 4개의 주제에 대해서 토론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토론주제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및 고소에 대한 대응 및 방안’입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육계에서 교권 추락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고, 교사들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및 고소’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은 비단 초중고 교실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일반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은 물론, 특수
영유아를 교육하고 있는 교사들이 겪는 교권의 현실을 첫 번째 세션에서 논의해봅니다.
두 번째 토론주제는 ‘어린이집/유치원 에듀테크 현황 진단’입니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에듀테크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됩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에듀테크를
도입하는 게 적절한지, 에듀테크 도입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파악해봅니다.
세 번째 토론주제는 ‘보다 안전한 교육 환경 시스템’입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들이 시설 내에 CCTV가 설치됨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이 있는지,
영유아 통학 과정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선 어떤 해결 방안이 세워져야 하는지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마지막 토론주제는 ‘특수교육대상 영유아 교육기관 부족 문제와 해결책’입니다. 장애영유아에 대한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미비하다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오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0일에 열린 ‘유아특수교육의 전문성을 위한 공정한 교원양성체제 확립 기자회견’에선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유아 특수교육기관을 확충하고 유아특수교사 임용선발을 확대해 장애 영유아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이와 관련, 마지막 토론을 통해 특수대상 영유아 교육기관의 현황은
어떠하고 그 해결 방안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한편, 조중환 위즈경제 편집국장은 “우리
교사분들이 겪고 있는 부당함과 구조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들이 여전히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환경의 변화와 혁신으로 교육의 선진화를
이루고, 현실적인 정책과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즈경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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