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김창옥도 피해갈 수 없는 치매…나도 의심된다면?
▷스타강사 김창옥, ”최근 심각한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고,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 받았다”
▷경기도, 스마트폰으로 무료 치매검사 실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집 번호, 전화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아 뇌신경센터에 가게 됐다”
스타강사 김창옥(50)이 최근 심각한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김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0살인데 최근 뇌신경 MRI(자기공명영상)를 찍었다”면서 “처음에는 뭘 자꾸 잃어버렸고 숫자를 잊어버렸다. 숫자를 기억하라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래서 정신과 말고 뇌신경외과에 가서 검사했더니
치매 증상이 있다고 MRI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를 찍자고 했다”며 “결과가 지난주에 나왔는데 저에게 알츠하이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기억력 검사를 했는데, 내 또래라면 70점이 나와야 하는데 내가 0.5점이 나왔다. 1점이 안됐다”며
“기억을 잘 못한다는거다. 내가 사실 얼굴을 기억
못한다”고 했습니다.
김씨는 자신이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게 된 원인에 대해 “알츠하이머의
큰 원인은 알코올과 스트레스라고 하던데 저는 술을 아예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운다”며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과 강연에 대한 압박 등이 (스트레스)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씨가 앓고 있을 수 있는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22’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2017년 약 71만명에서 2021년
89만명으로 매년 약 5만명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 약 100만명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노화가 진행되는
상태에서 유전적, 생물학적 기전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조기에 치매 고위험군을 발견, 관리하기 위한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12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씨에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접속 후 기기에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치매 위험군일 경우,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계획입니다.
도는 수원시(도시형), 양주시(복합형), 가평군(농촌형) 등 지역 유형별 3개 시군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경기도 선제적 치매예방 관리망 구축과 치매 조기 개입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검사 대상은 65세 이상 수원시, 양주시, 가평군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총검사 시간은 3분 이내로 설정했습니다.
검사는 지역 내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에 배포된 홍보물에 포함된 큐알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독거노인 등 주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생활지원사나 치매파트너의 도움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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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